웬만하면 취업하기 전에 AICPA시험은 합격해 놓으세요.

안녕하세요. AICPA의 모든 것 Special K입니다.

 

AICPA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부분은 취업을 목표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험 공부 과정에서 재무제표를 볼 수 있는 눈도 생기고 회사에서 작성되는 서류의 종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무관리, 원가관리, 관리회계 등 회계 관련 지식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현업에서 당장 써먹을 수 없는 것들도 있지만 적어도 "이런거 정도는 있다"까지는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일단 알고 있는 것과 완전히 모르는 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학원에서 학생들을 보면 공부를 하다가 갑자기 취업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미 직장을 다니는 분 중에 AICPA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은 본인의 스케줄에 맞춰서 차근차근 공부를 진행합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다가 갑자기 회사를 가는 경우, 공부를 꾸준히 하기 보다 공부를 갑자기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취업을 하게 되면 회사에서 주어진 업무들이 있고 당장 적응을 해야하는 부분이 생깁니다. 공부보다는 업무가 더 중요한 것이 맞고 그렇게 해야 합니다. 따라서 공부는 2순위로 밀리게 되고 업무가 익숙해지는 시점에 들어왔을 때 다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이미 일을 하신 분들은 업무에 익숙한 상황입니다. 본인이 어떻게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지 확인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공부를 추가로 하기로 결정해도 큰 부담이 들지는 않습니다. 물론, 바쁜 시기가 몰려와서 잠깐 공부를 놓을 수 있지만 3개월 또는 6개월간 완전히 공부를 놓는 일은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하다가 갑자기 일을 하는 경우 AICPA시험 준비 기간이 급격히 길어질 수 있습니다. 

 

경제적 상황, 가정 여건 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일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연히 그런 경우 공부를 후순위로 미루고 먼저 일을 선택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그럴 때에는 합격기간이 미뤄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제 주변 사람을 보았을 때, 동일한 상황과 동일한 질문을 3년에서 5년에 한번 꼴로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직장 초년차에 "로스쿨을 갈까?"라고 고민합니다. 그러다가 이런 저런 상황 때문에 5년이 흐릅니다. 그리고 다시 "로스쿨을 지금이라도 가야할까?"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가정도 있고 자녀가 있는 경우 선뜻 행동에 옮기기 어려워 합니다. 3년이 더 흘러서 "AICPA시험이라도 준비해야하는가?"라는 질문을 합니다. 이미 시간은 10여년이 흘렀고 자격증을 취득했어도 무엇이라도 취득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안타까움이 생깁니다. 만약 미리 시작을 했으면 그리고 집중해서 공부를 했으면 그 결과를 좀 더 빨리 만났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근시안적인 눈을 갖고 결정하지 말고 좀 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결정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 자료는 개인적인 의견이며 학원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위 자료를 통한 판단은 본인에게 달려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KAIS한국회계학원 웹사이트: http://www.kais.co.kr/smis/default.do

AICPA 전문 KAIS 한국회계학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