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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초보자를 위한 Revenue expenditure(수익적 지출)과 Capital expenditure(자본적 지출) 설명

Special_K 2024. 6. 19. 07:10

 

AICPA학원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학생들이 질의 문답을 볼 일이 있습니다.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을 시점에 '이 정도 수준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이 정도까지 알고 있어?'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속도가 다르고 학습 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식 습득에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카이스한국회계학원은 회계쪽에 확실히 힘을 주고 강의가 진행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회계원리, 중급회계1, 중급회계2, 고급회계, 정부 및 비영리회계로 세분화해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일단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강의목록을 보면 다른 학원은 이렇게까지 회계 수업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회계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중급회계1에서 다루는 주요한 주제 중 하나가 Property, Plant & Equipment입니다. 줄여서 PPE라고 합니다. 한국말고는 유형자산이라고 표시할 수 있겠습니다. 유형자산에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Acquisition cost 취득원가를 얼마로 볼 것인가 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중요한 것이 바로 이후에 PPE에 지출된 비용을 어떻게 처리하는가 입니다. Revenue expenditure과 Capital expenditure는 두번째 이슈와 관련된 사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PPE 유형자산의 변신

그냥 암기를 하면 편할 수 있지만 이해를 하면 무릎을 치게 하는 이론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Depreciation expense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리 말로는 감가상각비라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정의 중 하나가 감가상각비에 대한 것입니다.

Depreciation은 Cost allocation 과정이다. 즉 원가 배부 과정이다.

출처 입력

이게 무슨 말이면 Asset이 사용되면 또는 시간이 지나면 점차 비용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생각하면 이렇습니다. 컴퓨터 1대를 구입했습니다. 컴퓨터 1대는 우리에게 Asset으로 추후 제품을 만들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컴퓨터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자신의 가치를 잃게 되고 그 잃은 만큼 비용처리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컴퓨터라는 Asset이 점차 Expense로 자신의 모습을 변신하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PPE를 취득하게 되면 그 PPE는 시간이 지나면서 또는 사용되면서 Asset가치가 점차 줄어들고 그 줄어든 만큼 비용으로 빠져나간다고 보면 됩니다. 이를 Depreciation expense라고 합니다. Depreciation expense는 Income statement(I/S 손익계산서)에 비용으로 처리하고 Depreciation expense를 모두 모아서 Accumulated Depreciation(A/D 감가상각누계액)라는 계정에 쌓아두고 Balance sheet(B/S 재무상태표)에 표시합니다.

 

2. PPE의 성능 향상 또는 Life를 늘리는 활동 - Capital expenditure

아파트를 보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외벽 공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갈라진 틈을 시멘트로 메우거나 시설 공사를 하게 됩니다. 이때는 건물의 내구성을 높혀서 사용연수를 늘리는 목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는 사출기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성능을 높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PPE성능 향상을 위해 사용한 지출이 있습니다. 이런 지출을 우리가 Capital expenditure 또는 자본적 지출이라고 합니다.

 

1)Increasing the productivity 또는 Quality of the product를 향상시키면 이때 PPE 금액을 높여 줍니다.

Equipment 10,000 Cash 10,000

이런식으로 PPE의 취득원가 금액을 높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2)만약 기계 수명을 연장시키는 경우라면 A/D금액을 깎습니다.

A/D 10,000 Cash 10,000

A/D는 PPE아래에 차감계정으로 표시를 합니다. 이 금액을 줄여주면 궁극적으로 PPE의 Book value 장부가를 높여주게 됩니다. Book value 장부가는 Acquisition cost취득원가에 Accumulated Depreciation감가상각누계액을 빼준 값입니다. 즉, 기계를 구입해서 지금까지 사용한 것을 반영한 기계 가치라고 보면 됩니다. 다만 이 장부가는 장부상에 계산된 금액이므로시장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추후 이 기계를 처분할 때 시장가와 차이금액을 Gain 또는 Loss로 인식합니다.

 

이렇듯 직접 기계 가치에 영향을 주는 지출이 Captial expenditure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정기적 활동 - Revenue expenditure 수익적 지출

기계를 일정기간마다 점검하고 수리하게 됩니다. 매달, 매분기, 매년이 될 수 있습니다. 또는 고장난 기계를 수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수리는 기계가 지속적으로 작동하도록 유지하기 위한 활동이지 성능 향상 또는 Life자체를 늘리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Normal maintenance, Recurring expense와 관련된 지출은 Revenu expenditure로 봅니다.

Maintenance expense 10,000 Cash 10,000

이렇게 분개하게 됩니다.

 

 

Asset이라는 것은 결국 Asset으로 남거나 아니면 일부가 Expense로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Asset을 둘로 쪼개서 Asset과 Expense로 구분지어 생각하면 Depreciation expense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개념을 이해하는 방식도 다릅니다. 중요한 것은 잘 기억하고 잘 적용하는 것입니다. 카이스회계학원에 있으면 여러 선생님으로부터 회계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선생님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한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이해가 되지 않으면 다른 수업에서 다른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개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곳은 BL을 가르치는 미국변호사 선생님도 AICPA시험에 합격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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