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PA 시험에 대해/AICPA 시험 정보

AICPA시험 공부를 다시 한다면? - 중요하게 생각할 점 추려보기

Special_K 2024. 3. 22. 08:10

 

사람은 과거에 대한 통찰력은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통찰력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의지하기도 합니다. 역술가, 사주 전문가 등 미래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사람 중 정확도가 높다고 판단이 된다면 많은 돈을 들고 가서라도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런데 이 미래라는 것도 결국 시간이 흐르면 과거가 됩니다.

 

AICPA시험을 합격하고 나서는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어떤 판단을 하면 좋을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직접 경험하게 됩니다. 주변을 보면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고 본인 스스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합격 수기"를 보는 이유도 남의 경험을 눈으로 보면서 체화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회계사시험 합격 수기는 조금만 노력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검색하기 어려운 분들도 있기 때문에 아래 링크를 달아 두었습니다. 타인의 경험을 적은 시간을 들여 체득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300건이 넘는 합격수기가 있기 때문에 합격 수기를 보면서 간접 체험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링크: ▒▒ KAIS, 한국회계학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제가 만약 시간을 되돌린다면 어떤 생각을 할지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1.남의 말에 귀를 열지 말고 그냥 공부만 한다.

살다보면 이런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너를 생각해서 해주는 말인데..." 이런 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진짜 생각해주는지 여부는 그 사람 속을 들여봐야 알 수 있지만 우리는 상대방의 마음을 꽤뚫어 볼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을 통해 그 사람의 "진심"을 추론할 뿐입니다. 물론, 보편적 부모님의 경우 자녀에게 가장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줍니다. 진심에서 나오는 조언이지만 실제 좋은 조언을 해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도와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언이라고 이야기를 해주지만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또는 시야가 좁아서 가장 좋은 답변을 못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우리는 이런 것을 많이 경험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주변 사람의 조언에 대해 귀를 "반쯤" 닫아둘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별히 시험 공부를 하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USCPA시험 통과해도 별반 다를 것이 없데"

"이걸 할 바에는 그냥 다른거 해봐"

 

수험 공부를 시작하면 마음이 불안합니다. 합격을 할 수 있는지 여부도 본인은 잘 모르겠는데 합격 후 길은 더욱 알기 어렵습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마음만 복잡해지고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매일 매일 주어진 공부량을 잘 소화하는 것이 필요한데 다른 말로 인해 정신이 흩어지게 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조언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정작 그리 도움이 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로스쿨 제도가 처음 생겼을 때 "로스쿨 나와도 뭐하나. 사법고시 출신이 더 중용될텐데. 나라면 안한다."라고 했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그 친구들이 로스쿨 졸업후 변호사가 된 친구들을 보면서 제일 부러워합니다. 결국 어떤 자격증이 있으면 없는 사람에 비해 더 많은 기회가 있는 것은 상식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공부를 시작했다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단, 공부에 관련한 조언은 듣고 따라하는 것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2. 기본이 되는 회계를 먼저 집중해라

어느 시험이건 기본이 되는 과목이 있습니다. USCPA시험의 기본은 "회계"입니다. 그런데 갖가지 이유로 인해 회계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대학교 때 처음 들은 "회계 원리"수업을 듣고 회계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이 너무 어렵게 설명을 해주시다보니 "회계는 그냥 어려운 것이구만"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작 나중에 회계를 각잡고 공부해보면 그렇게 난해한 과목은 아니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학교 다니던 당시에는 그런 트라우마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USCPA시험을 준비할 때 회계에 집중을 당연히 했습니다. 그렇지만 마음에는 어떤 식으로 위안을 얻으려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완벽하게 잘 몰라도 75점은 맞겠지뭐. 다른 과목에 집중을 해봐야겠다." 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과목을 공부해도 결국 "회계"라는 기본적인 내용으로 되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Audit을 공부해도 결국은 "Accounting"으로 돌아갑니다. Tax를 배워도 결국 "Accounting"을 알면 훨씬 더 이해가 빠릅니다. 미국회계사 시험은 결국 회계라는 Foundation위에 올라가는 건물이라고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초가 불안해도 건물은 올라갈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건물이 튼튼하기 위해서 기본이 되는 회계에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시험 기간이 장기간이 될 수 있으니 체력을 길러라

학원에서 공부하는 학생 중에 1년 이내 시험에 합격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이 말은 1년 안에 합격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도 있습니다. 학원에서 공부하다보면 내가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니면 1년6개월이상을 바라봐야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을 보다보면 조바심이 납니다. 그렇지만 결국 본인의 시간 흐름에 따라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이 빨리 붙건 늦게 붙건 저랑은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험 시간이 1년6개월 정도 넘어가게 된다면 중요한 부분은 "체력"입니다. 저는 1년 약간 지나서 모든 것이 끝났는데 1년이 지나는 시점부터 몸에 무리가 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을 하면서 공부도 하고 시험 공부도 해야한 상황이기 때문에 머리를 써야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결국 몸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확실히 흰머리도 늘어나고 허리 디스크도 다시 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험 기간이 늘어나면 당연히 몸을 잘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청소년 시절과 같이 신체 발달이 활성화된다면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성인이 된 후에 AICPA시험 준비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청소년기와 같은 회복 속도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체력관리가 중요합니다.

 

시험을 합격하고 나서 직업도 찾고 그리고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체력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제 본격적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수험기간 중에 놓칠 수 있는 체력을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만약 수험기간을 1년 이상 바라본다면 단기 달리기라고 생각하기 보다 살짝 긴 중거리 달리기 정도 생각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 학원에 오면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원장 선생님, 강사님들, 혜안을 제시할 수 있는 대표님도 있습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받고 본인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은 통제하는 것이 수험생활에 지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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