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반을 시작하고 2달이 지나는 시점에 학생들의 고민 사항은 어떤 선택과목을 할 것인가 입니다. TCP와 BAR을 놓고 고민을 합니다. 약 절반의 인원은 TCP 나머지 절반은 BAR을 선택합니다. 개인적으로 회계에 부담감을 느끼거나 공부량이 많은 것에 거부감이 있다면 TCP 선택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나중에 회사에서 일을 할 때를 고려한다면 BAR이 확장성 측면에서 장점으로 활용될 부분이 있습니다.

출처 Microsoft Designer
IP반 과정이 거의 마쳐갈 때즘 AICPA시험 순서를 어떻게 할지 고민합니다. 어떤 친구는 REG을 먼저 칠 계획을 잡기도 하고 어떤 친구는 FAR를 먼저 칠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저런 질문을 받다보면 거의 답이 나오기도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FAR 시험을 먼저 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BAR을 선택과목으로 정했다면 FAR와 BAR시험을 비슷한 시기에 칠 것을 권유합니다. BAR에서 주로 묻는 것도 결국 FAR지식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FAR를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기초"과목이기 때문입니다. FAR는 모든 과목을 커버하는 가장 기초적인 과목입니다. Tax를 배우지만 Tax 중 법인세 관련 부분은 Income Statement손익계산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인 손익계산서 지식을 모르더라도 분개를 심지어 할 줄 몰라도 Tax시험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FAR를 준비한다면 Tax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UDIT을 준비한다고해도 결국 FAR 기초가 필요합니다. 감사를 한다는 것은 잘못된 회계 장부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과 동일한 이야기입니다. 결국 잘못된 장부를 확인할 능력이 필요하다보니 제대로된 장부작성 원칙을 알아야 합니다. FAR가 기초 과목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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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라는 기초과목을 공부하면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 이해력이 높아지고 시험 준비에도 간접적 또는 직접적 도움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 FAR시험을 먼저 준비하라고 권유합니다.
사실 학생 입장에서는 FAR가 많은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학원 수업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끝나는 과정까지 FAR와 함께 하는데 꽤 복잡한 규칙을 배웁니다. 실제 시험은 이 것보다 더 쉽게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막상 시험 치면 '내가 너무 겁을 많이 먹었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 자체가 많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갑니다. 외우면 바로 잊는 경우도 많아서 스트레스가 올라옵니다. 반복 학습을 하다보면 이런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초를 쌓은 효과를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데 덕을 꽤 볼 수 있습니다.
개별적 상황에 따라 시험 순서가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를 설명했습니다. 시험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은 아래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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