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PA 시험 합격에 대해/AICPA 합격수기

[AICPA합격수기] - 오**(학생) - 수험기간 16개월 - 2023년11월 전체합격

Special_K 2024. 2. 8. 08:10

1. USCPA시험 준비를 시작하게된 동기는?

예전에 외삼촌이 USCPA를 취득하셨었는데 그 후 어머니께서 시험을 준비해 보는게 어떠하냐고 권유하셨었습니다. 아직 마음에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학교 졸업을 하였는데, 우연히 아는 지인을 통해 또다시 AICPA를 권유를 받게 되어, 마음먹고 그 다음주에 바로 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2. 공부 시작 당시 영어 및 회계 지식 수준은?

일단 전공이 경제학과이다 보니 회계 수업을 2개정도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당시 기본적인 회계 지식을 쌓게 되었지만 워낙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다 보니 학원에 등록했을 당시에는 거의 백지 상태에서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10년정도 생활하다 보니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언어에 대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3. KAIS를 선택하신 이유는?

성격상 스파르타식으로 하지 않으면 퍼지는 경향이 있어서 IP반은 저에게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또한 아는 지인분이 예전 IP반을 한적이 있었는데 저에게 강력 추천해 주셔서 최종적으로 KAIS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4. KAIS강의, 어떤 점이 좋았나요?

선생님들 마다 각각에 개성들을 가지고 계셔서 수업 내내 지루하지 않았었고, 오랜기간 동안 쌓인 노하우를 통해 만들어진 교재는 정말 시험 합격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5. 수강방식과 준비기간은?

저는 학교졸업후 바로 IP반을 시작하여서 그전에 종합반으로 미리 예습하지는 못하였습니다. 22년 7월에 IP23시기를 시작하여 23년 2월까지 정규+리뷰를 마쳤고, 그후 스터디 메이트와 함께 시험을 한달 반 간격으로 준비하면서 봤습니다.

6. 과목별 학습방법은?

FARE

일단 저에게는 가정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이었습니다. 회계에 기초가 되는 개념부터 상의 개념까지 완벽히 숙지를 하고 갔다고 생각했는데도 시험에서 크게 헤매게 되었던 과목이었습니다. 일단 저는 FARE는 같은 IP반 친구들과 스터디 그룹을 만들고 매주 주말에 함께 공부하였습니다. 각 section별로 와일리 문제집을 풀면서 수업 때 이해가 안되었던 부분을 메꾸어 갔습니다. 또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더욱 기반을 다져갔고 끝에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은 따로 노트에 적어서 다음 수업시간때 선생님께 꼭 물어보곤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와일리 test bank에서 문제를 풀면서 최대한 MCQ에서 한시간 30분을 넘기지 않으려고 훈련을 많이 했었던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2시간이 훌쩍 넘게 걸렸었지만 계속 시간을 가지고 연습을 하다 보니 (모르는 문제는 바로 찍고 넘어갈 수 있는 결단도 필요했음) 결과적으로 실제 시험에서 MCQ를 1시간 반 안에 풀게 되었고 그로 인해 시뮬레이션에서 조급하지 않게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FARE 시뮬이 다른 시험에 비해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것 같아서 특히 더 시뮬에 시간을 써야 됐었던 것 같습니다.

 

AUD

일단 윤익수 선생님께서 교재를 엄청 고압축으로 만들어 주셔서 그 책에 있는 한 줄, 한 단어까지 외우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아니 뭐 이런 것까지 외워?”라고 생각하시는 부분까지 외우셔야 합니다. 진짜로 시험에서 그거 나옵니다. 일단 책을 달달달 외우시면 기본적으로 실제 시험 MCQ는 문제없이 풀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어지는데, 문제는 시뮬에서 문제를 많이 꼬아서 냅니다. 그래서 기본 개념을 그냥 외우시는 것 보다 왜 이게 이렇지? 라는 의문을 가지고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또한 시험에서 audit procedure와 internal control을 구분 지어서 많이 물어보기 때문에 이 부분을 확실하게 정립하고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REG

이 과목은 크게 BL과 TAX로 나뉘는데 BL 같은 경우는 장수훈 선생님께서 요약된 유인물을 따로 나누어 주시는데 실제 시험 보기 전에 그 유인물을 달달달달 외워 가시면 실제 시험에서 크게 어려움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TAX같은 경우 강의와 책에 안만용 선생님의 오랜 노하우가 다 담겨 있기 때문에 진짜 수업 잘 듣고 책 내용만 완벽히 숙지해 가신다면, 이 과목의 특성상 변수가 적어 합격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수업을 하다 보면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자연스럽게 생겨서 수업 끝나고 물어보려고 하면 꼭 그 전에 안만용 선생님께서 귀신같이 그 부분에 대해서 알려주십니다. 이는 선생님이 이 과목을 완벽히 통제하고 계신다는 의미이며, 선생님을 믿고 신뢰하며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합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REG을 뒤에 보시는 분들은 꼭 TAX1,2 정규 강의와 BL 리뷰강의를 다시 듣는 것을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강의 분량이 크지 않아 부담없이 들을 수 있으며, 강의를 듣고 난 후에는 하루 동안 들었던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에는 그저 TAX review만 주구장창 풀 고 또 풀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BEC

이 과목은 저에게 정말 애증에 과목입니다. 총 3번에 시험을 봤는데 2번을 74로 불합을 하여서 맨탈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과목 자체가 난잡하고 깊게 물어보는 것 보다 넓게 물어보기 때문에 어느 하나 소홀히 준비하면 안됩니다. 또한 IT 시뮬도 빈번하게 나오기 때문에 IT수업을 꼭 들으시 길 추천하고, 또한 Written communication 주제도 충분히 준비하고 시험 보기 전에 꼭 한번은 연습 하시길 추천합니다. 일단 주제가 너무 다양해서 test bank에서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 다양한 문제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계산 문제가 은근히 많기 때문에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풀어봐야 실제 시험에서 막힘없이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7. 실제 시험에서 느꼈던 점이나 시험장에서의 에피소드?

일단 화장실을 가고 싶으면 굳이 testlet 3까지 참지 말고 해당 testlet 끝나고 바로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경험상 그래봤자 고작 3-4분 정도밖에 소요 안 할 뿐만 아니라, 참고 버티다 보면 시험에 크게 방해가 됩니다.

8. USCPA시험 합격 후 앞으로의 계획은?

일단 한국 내 4대 회계법인에 인턴 혹은 신입으로 취업해서 2-3년 다니고 후에 기업 회계 팀으로 이직하는 것이 제가 그리는 이상적인 플랜입니다. 만약 계획한데로 되지 않더라도 회계적인 지식과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다닐 계획입니다.

9. USCPA를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 한 말씀?

이 시험은 재능보다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시험을 붙겠다는 의지로 꾸준히 공부만 한다면 결코 결과가 배신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쉽지 않은 시험이기는 하지만 제발 끝까지 포기만 안 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FARE-AUD-BEC-REG 순으로 시험을 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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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한국회계학원 웹사이트: http://www.kais.co.kr/smis/default.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