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USCPA시험 준비를 시작하게된 동기는?
회계학 복수전공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회계사시험을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모든 회계과목을 미국에서 영어로 수강했기 때문에 KICPA가 아닌 AICPA를 선택했습니다.
2. 공부 시작 당시 영어 및 회계 지식 수준은?
미국에서 유학하면서 IT과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과목들은 대학교 회계강의를 통해 수강했습니다.
3. KAIS를 선택하신 이유는?
1) KAIS와 타 학원에서 모두 상담을 받았고, 타 학원은 개강하는 과목들이 한정적이고 상담과정에서 수강등록과 수강료만 강조한다고 느껴졌지만 KAIS는 친절하고 구체적으로 수강하게 될 과정들과 전체적인 시험준비과정을 확실하게 설명해주셔서 KAIS를 선택했습니다.
2) 효율적으로 단기간에 시험준비를 마칠 수 있는 IP반을 수강하기 위해서 선택했습니다.
4. KAIS강의, 어떤 점이 좋았나요?
독학으로 시험을 준비할 때는 알 수 없는 중요한 부분과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부분을 선생님들께서 구분해주시기 때문에 준비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교재회독만으로는 실제 시험의 난이도나 물어보는 방식을 예측하기 어려운데, 이는 KAIS 강의를 수강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어 좋았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의 경력이 길어서 이전 학생들이 어려워했던 부분들을 미리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5. 수강방식과 준비기간은?
오프라인으로 IP정규과정과 리뷰강의를 수강했고 개인적으로 어렵다고 느껴진 부분들은 온라인강의를 통해 내용을 복습했습니다. 시험 3주전부터 시험 예정 과목 리뷰강의를 온라인으로 복습하며 준비했습니다. 총 준비기간은 1년이었습니다.
6. 과목별 학습방법은?
AUD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한 과목으로써 본교재의 거의 모든 내용을 암기할 정도로 반복 학습했습니다. 단순히 암기를 하려고 하면 양이 많고 금방 휘발되지만 윤익수 선생님 강의를 수강하면서 알 수 있듯이 AUD1 시작부터 AUD2 끝까지 흐름이 이어지기 때문에 전체적인 그림을 생각하면서 반복하면 암기하기 수월합니다. 또한 앞에서는 이해가 안되었던 내용들이 뒷부분 내용을 통해 설명되는 경우가 꽤 있을 정도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단원 별로 깊게 학습하기 보다는 전체내용을 여러 번 회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전감각을 키우기 위한 문제풀이보다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이해하는 것이 합격하는데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유일한 과목입니다. MCQ는 리뷰교재를 통해서 충분히 커버된다고 느꼈고, Simulation 문제들은 Becker를 통해 다양한 유형을 만나보고 익숙해지는 것을 추천합니다.
REG
과목자체가 법을 다루는 과목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똑같이 이야기하듯 암기가 거의 전부인 과목입니다. 물론 암기하기에 앞서 내용을 이해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는 정규강의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내용자체는 타 과목에 비해 단순하기 때문에 주어진 경우에는 어떤 규정이 어떤 식으로 적용되는 지를 외우면 실전에서 만났을 때 똑같이 적용하여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실전에서 만나는 MCQ 문제들은 리뷰교재를 통해 거의 커버되기 때문에, Simulation만 리뷰교재 이외에 외부학습자료(Wiley or Becker)를 활용하여 준비하면 문제없이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FAR
시험에서 물어볼 수 있는 고난도 유형과 내용들은 이미 어느 정도 정해진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어렵다고 느끼는 단원들은 다르겠지만,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Cash Flow와 Consolidation 부분들은 실제로도 킬러문항으로 출제된다고 느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의 유형들을 깊게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Intermediate Accounting은 문제를 읽으면서 바로 어떤 내용들을 활용하여 해결할지 유형별 문제풀이회로를 세워두고 학습하여 문제풀이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Governmental Accounting과 Non-Profit Accounting은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회로를 만드는 대신 암기와 반복학습이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MCQ와 Simulation 모두 Wiley를 통해 취약한 부분들을 점검하고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BEC
Economics, Managerial Accounting, Financial Management, IT까지 광대한 범위의 내용을 다루는 과목이기 때문에 선생님들께서 강조하시는 대로 얕고 넓게 공부하는 것이 유리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범위가 넓은 만큼 실제 시험에서의 난이도는 높지 않아서 문제에서 물어보는 부분의 내용을 어느 정도 알고만 있다면 대부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범위가 넓기 때문에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이나 들어본 적 없는 생소한 문제를 만나면 찍고 넘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수업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되고 합격하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에 수업이나 교재에서 언급된 내용만큼은 반드시 숙지하고 시험장에 가야 합니다.
7. 실제 시험에서 느꼈던 점이나 시험장에서의 에피소드?
첫 시험으로 AUD를 선택했는데, 시험이 시작되고 약 10분정도는 첫 시험이라 긴장한 탓인지 문제가 잘 읽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금방 적응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AUD과목은 다른 과목들에 비해 문장들이 길고 읽어야 하는 자료들이 많기 때문에 영어가 자신 없는 분들에게 첫 시험으로 AUD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8. USCPA시험 합격 후 앞으로의 계획은?
국내/해외 회계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지인들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고 취업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한국과 미국 취업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준비할 생각입니다.
9. USCPA를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 한 말씀?
네 과목을 모두 학습하는데 있어서 생각보다 전체적인 양이 많습니다. 따라서 사람마다 차이는 있더라도 절대적으로 쏟아 부어야 하는 시간이 분명 있는 시험입니다. KICPA에 비해서 쉽고 수월하다는 주변의 말을 듣고 가볍게 시작하면 끝까지 완주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시험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네 과목 모두 합격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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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한국회계학원 웹사이트: http://www.kais.co.kr/smis/default.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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