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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PA/AICPA시험 중 BEC섹션 - Weighted Average Cost of Capital(WACC) 기본 이해

Special_K 2023. 10. 9. 08:10

안녕하세요. AICPA의 모든 것 Special K입니다.

 

BEC 섹션 중 Financial Management과목이 있습니다. 재무관리라는 말로 부를 수 있는데 회사 입장에서 어떻게 자금을 조달할지 그리고 투자 결정을 할지 설명하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시험에 자주 나오는 Weighted Average Cost of Capital(WACC)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회사 입장에서 자금 조달 방법

회사 입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채권을 발행하는 것과 주식을 발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설명하면 벌써 딱딱한 느낌이 들고 재미없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Intermediate accounting2 중급회계2를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Accounting을 배우게되면 당연히 중급회계를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Debt securities라는 내용과 Equity securities라는 내용을 배우게 됩니다. Debt securities는 Non current liability에 등장하는 Loan/Bond 즉 채권 쪽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앞으로 Bond라고 지칭하겠습니다. 그리고 Equity securities는 Common stock, Preferred stock같은 보통주, 우선주 발행쪽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Balance Sheet에서 Assets과 Current liability를 제외한 항목을 Financial management에서 다룬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결국 회사 입장에서는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데 1)명시적인 이자 비용이 있는 Bond와 2)언젠가 줘야하는 배당금 지불이 있는 Stock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2. 저렴한 조달 비용을 위한 조합 방법

회사나 개인이나 비용을 늘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자금을 끌어 올 때도 조금은 더 싸게 조달하기 위해 고민을 합니다. 그 고민의 결과가 바로 WACC이라는 개념입니다. "Bond와 Stock을 섞어서 자금을 조달하는데 과연 어떤 비율로 조합을 해야 가장 싼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가?"의 답이 WACC입니다.

 

Bond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Stock에서 발생하는 비용에 차이가 있습니다. Bond는 자연스럽게 Interest expense이자비용이 발생합니다. Income statement를 생각해보신다면 Interest expense 비용이 어느 쪽 계정에 포함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계정을 떠올리기 어렵다면 Interest expense가 Tax expense위에 있는지 아래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이미 답을 알고 있듯이 Interest expense를 제거한 이후 Tax rate만큼 곱해서 세금 처리를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이자 비용을 많이 내면 낼 수록 그만큼 세금 절감효과가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Debt securities의 경우 Tax shield effect가 있습니다. 이자 비용을 내면 세금 혜택이 있습니다.

 

반면, 주주에게 제공하는 Dividend는 Income statement에 표시되나요? 그러면 Tax expense위에 표시되나요? 이미 답을 알고 있듯이 Dividend는 손익계산서 비용으로 처리되지 않습니다. 회사와 주주간 거래는 Gain 또는 Loss처리를 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적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당금을 지급했다고해서 세금 혜택을 받기 어렵습니다. 

 

이렇게만 생각하면 Debt securities가 Equity securities보다 더 나아보입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합니다. Debt securities의 경우 계약서에 따라 반드시 지불해야하는 이자비용이 있습니다. 회사가 영업을 잘 못했다고 할지라도 이자 비용은 어떻게든 지급해야 합니다. 반면 Equity securities에서 Common stock 보통주의 경우 매년 Dividend지급 의무가 없습니다. 언젠가 회사가 나중에 해산할 때, 기존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불하게되겠지만 매년 반드시 배당급을 지급할 의무가 없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회사 입자에서 유동성 압박이 덜하게 됩니다.

 

그런데 주주가 착해서 배당금을 나중에 받는 것일까요? 채권자는 마음이 나빠서 매년 이자를 받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Required rate of return즉 요구수익률이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채권자가 생각하는 요구수익률과 주주가 생각하는 요구 수익률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주주의 요구 수익률이 채권자의 요구 수익률보다 높습니다. 왜냐하면 배당금을 매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는 대신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회사는 배당금 지급 의무가 없는 Equity securities를 늘릴 수 있지만 대신 높은 조달 비용(즉, 요구 수익률)을 감내해야 합니다. Debt securities는 상대적으로 낮은 조달비용과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기간마다 이자 비용을 지급해야 합니다. 그래서 현금 운용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별히 Equity securities만 초점을 맞춰서 Capital asset pricing model(CAPM)이란 이론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3. 그래서 WACC계산은?

아래와 같이 가정해 봅시다. 

Weight      Instrument          Cost of capital
40%          Bonds                 10%
50%          Common stock   10%
10%          Preferred stock   20%

(Federal and state tax rate of 30%)

 

1)Bond쪽 조달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cost of capital (bond) = 40% * 10%* (1-30%)

 

2)Commons stock쪽 조달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cost of capital (Common) = 50% * 10%

 

3)Preferred stock쪽 조달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cost of capital (Preferred) = 10% * 20%

 

WACC = 1) + 2) + 3) 하면 됩니다.

 

계산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론 발생 배경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상식적으로 이해됩니다. B/S, I/S를 놓고 생각해보면 굳이 외우지 않고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회계적 지식이 있다면 Financial management를 이해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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