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같이 학원에 있으면서 듣는 좋은 소식 중 하나는 바로 "합격 소식"입니다. 학원의 목적 자체는 학교보다 훨씬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학교의 역할이 굉장히 애매해지는 상황이긴 합니다. 전인교육이라는 기치를 걸었었는데 이제는 인성 발달 쪽은 아동학대라는 이유로 인해 손 놓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원이란 곳은 그 존재 목적 자체가 뚜렷합니다. "지식 전달" 및 "시험 합격"입니다.
카이스회계학원 홈페이지를 보면 합격수기가 올라옵니다. 합격 수기는 모든 시험을 통과한 사람만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번에도 포스팅을 했다시피 "합격을 했다고 다 알려주지 않고, 합격을 안내했더라도 합격수기를 다 쓰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저번주에 합격 다 했다고 나한테 알려줬는데 왜 홈페이지에는 아무런 이야기가 없지?"
이처럼 학생들이 선생님들에게 자신의 소식을 알리는 경우가 많지만 학원에까지 알리는 경우는 적어집니다. 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성향상 남에게 과시하거나 드러내기보다 혼자 또는 소수의 친구들과 유대관계를 쌓는 경우가 많습니다. 굳이 합격해도 대놓고 자랑을 하려는 성향은 있을 수 있지만 잘 없습니다. 유튜버라든지 연예인 성향이 있는 친구들은 애초 이런 공부를 시작하려 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더구나 카이스한국회계학원에서는 정보 신뢰도 확보를 위해 수험생의 실제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굳이 내 이름이 드러나야할까'라고 생각하는 학생이 있는 것 같습니다.
AICPA/USCPA 시험을 합격하는데 총4개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한 사람 기준으로 부분합격을 4번을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전체 시험을 합격했다고 한다면 그 학생 기준 총4번 부분합격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만약 익명으로 부분합격을 올릴 수 있다면 같은 사람이 4번의 합격 사실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아마 이런 이유 때문에 카이스한국회계학원에서는 최종합격자만 대상으로 합격 안내를 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을 합니다.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인가를 결정하는데 "철학"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대한 좋은 정보를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면 그 목적에 맞춰서 필요한 정보를 전달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합격을 한 친구들은 학원에 좀 잘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저한테만 알려주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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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한국회계학원 웹사이트: http://www.kais.co.kr/smis/default.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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