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반복되는 주제가 있습니다. IP반은 1년 2번씩 모집하기 때문에 새로운 학생이 들어옵니다. 종합반의 경우, 아예 처음보는 학생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반복되는 질의 문답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시험장에 챙겨갈 수 있는 물건"입니다.
1. 시험장에 챙겨갈 수 있는 물건 확인하기
시험을 치르기 위해 NTS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일종의 수험표라고 보면 됩니다. 어떤 과목을 내가 언제 시험을 치겠다는 서류입니다. 이 서류 "NTS" 는 반드시 챙겨가야 합니다. 이 서류와 함께 챙겨가야하는 서류가 바로 "여권"입니다.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NTS"를 챙겨가지 않아서 근처에서 프린트를 해야했던 사연을 이야기해주기도 합니다. 물론 시험 시작전 1시간 전에 시험장에 도착해서 NTS를 새로 뽑을 수 있었고 다행히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연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여권"은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입니다. 이 신분증이 없다면 사실상 시험을 칠 수 없습니다. 시험을 치르기 위해 위 서류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실상 위에 언급한 2개 서류만 있어도 시험을 칠 수 있습니다. 나머지 것들은 사실 다 필요없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만 학생들에게 이야기하면 "너무 이상한데?"라고 반응합니다. 한국에서 시험을 친 경험이 있는 학생입장에선 너무나도 챙겨가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시험장에 챙겨갈 수 있는 물건을 확인할 수 있나요?
"NTS"를 살펴보면 챙겨갈 수 있는 물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 챙겨갈 수 없는 물건에 대해 나열되어 있습니다.
NASBA에서도 따로 정리를 해놓고 있고 NTS는 꼭 들고가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가지고 오지 말라고 하는 물건을 정해두고 있습니다.
https://nasba.org/wp-content/uploads/2024/01/CPA-Exam-Candidate-Guide_01292024.pdf
물론 가지고 오는 것은 본인 마음이지만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는 시험장에 들고 들어 갈 수는 없습니다. 대신 락커룸에 넣어 둘 수 밖에 없습니다. 경험상 Earplug는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2. Prometric center내용을 확인해보기
https://www.prometric.com/test-owners/resources/testing-accommodations-pre-approved-items
NTS만 잘 봐도 되지만 굳이 Prometric center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용을 확인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Prometric center에서 공지하고 있는 내용을 직접 확인해보면 됩니다. Earplug는 가지고 올 수 있다고 표시되어 있는데 앞서 언급했듯 가지고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험장에 놓여 있는 Earplug가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시험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본인에게 맞는 Personal item은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시험장안에서는 마실 수는 없지만 시험 도중 쉬는 시간(15분)을 쓸 수 있습니다. 이때, 물을 마실 수 있고 먹을 것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마실 물이나 먹을 것을 일부 챙겨올 수 있습니다. 시험을 도중에 치고 나와서 잠깐 쉬는 것이기 때문에 먹을 것을 먹기엔 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물을 마시는 것은 추천합니다. 물도 마시고 화장실도 갔다오고 좋은 공기도 마시면 머리가 상쾌해지는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한 준비물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 중에는 처음 시험이니 "계산기, 연필, 볼펜, 지우개 등"을 챙겨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Just in case라고 외치면서 가지만 정작 그 물건을 쓸 일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NTS에 적혀 있는 물품 목록 잘 보고 제발 "NTS와 여권"은 반드시 챙겨 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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