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회계학원에 대해/KAIS회계학원은요

금융권 취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AICPA시험 준비는 도움이 될까?

Special_K 2024. 7. 25. 08:10

 

은행, 증권 등 금융권 취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이미 취업한 사람들 중에 회계, 재무 지식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적어도 금융권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회계, 재무를 떼어 놓고 무언가 설명하기 힘듭니다.

 

예를 들어, 은행에 취업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은행에 들어가면 여러 부서로 발령 냅니다. 회사마다 방침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영업부서부터 업무를 맡도록 시킵니다. 영업부서의 최전선은 본점 영업부 아니면 지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점에서도 여러 일을 합니다. 정확히는 지점 하나가 마치 한 은행 전체 업무를 합니다.

 

개인금융을 담당하는 경우, 수신(예금), 여신(대출)쪽 업무를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딱히 회계, 재무 지식이 없더라도 업무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오히려 사람을 상대하는 방법, 은행 내부 규정, 법에 저촉되지 않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업금융을 담당하게 되면 이때 회계 장부를 보게 됩니다. 개인사업자는 크게 해당이 없지만 작은 규모의 주식회사라고 할지라도 장부를 보게 되고 회계, 재무 지식을 조금이라도 들쳐볼 기회가 생깁니다. 지점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규모가 적은 곳은 교과서에서 봤던 "아름다운 숫자, 아름다운 재무비율"을 볼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부채비율이 엄청나게 높거나 당기순손실이 3년 넘게 있는 장부를 보게 됩니다. 그렇지만 장부가 아름답다, 아름답지 못하다고 판단하기 위해 당연히 회계, 재무적 지식을 알아야 합니다. 결국, 회계, 재무 지식을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 조직에서 한번 개인금융을 시작했다고해서 평생 개인금융만 하지는 않습니다. 한번 투자업무를 했다고 해서 정년까지 투자업무를 하지 않습니다. 금융기관은 직원의 횡령, 금융 사고 예방을 위해 다른 부서로 배치합니다. 배치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근무 기간동안 좀 더 오래 일을 맡은 분야가 생기고 그 분야에 나름의 전문성을 쌓게 됩니다. 즉, 이 말은 본인의 노력에 따라 또는 선호에 따라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흥미를 잃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만약 회계, 재무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은행에 취업을 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은행은 직원들에게 일정 학점 이상 수업을 듣는 것을 요구합니다. 부서마다 개인마다 1년동안 은행에서 요구하는 학점을 채울 의무가 있습니다. 그 수업을 듣고 시험도 치고 통과해야 불이익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시험을 통과한다고 해서 따로 자격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금융연수원 같은 곳에서 주관하는 시험을 치르기 위해 본인이 노력을 해야합니다. 사실 시험 통과가 우선이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공부할 마음을 잘 갖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부는 하지만 기억이 잘 나지 않고 업무 현장에서 쌓인 노하우로 직장생활을 이어나가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면 어떤 일을 할 때 흥미를 갖기 어렵기도 합니다.

 

만약, 재무, 회계 관련 지식을 갖고 또는 AICPA시험이라도 합격을 한 다음에 금융회사에 취업을 하면 어떨까요?

 

조직 문화, 정책에 따라 다른 사람들과 동일하게 지점에 배치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본점 부서 중에 회계, 재무 또는 투자 부서에 배치될 수 있습니다. 적어도 본인이 공부한 것에 대해서 조직에서 활용하고자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업점에 가더라도 이런 저런 일을 겪어 가면서 장부도 보고 회계, 재무 지식을 적어도 생각하면서 업무할 수 있습니다. 사회 초년생에게 결코 많은 능력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본인 입장에서 흥미를 갖고 적어도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이야기를 했듯 어느 부서에 평생 근무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부서로 이동할 수 있고 다른 분야에서 일할 기회를 얻기도 합니다. 내가 하는 일이 재무, 회계와 관련된 일이고 또는 그 일을 할 것이라면 그와 관련된 자격증을 갖고 있는 것이 유리합니다. A라는 회사를 다니다가 마음에 안들어서 B 회사로 이직하고자 할 때, 좀 더 전문성이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관련 분야에서 지식이 있다면 지식이 없는 사람보다 좀 더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의 선호도 취향에 따라 한국회계사시험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본인이 가고자하는 분야가 회사와 가까워지고 경영과도 가까워지고 회계, 재무와 가까워지는 곳이라면 그와 관련된 보편적 자격증을 획득하는 것이 본인에게 매우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미국회계사시험을 준비하는 것도 근시안적 미래만을 본다고 할지라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막상 입사 또는 입행하고나서 주변 동료를 보면서 깨닫기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능하다면 빠른 시간에 준비할 수 있는 것도 좋은 대안이기도 합니다. 실제 학원에서 수업하다보면 직장인들을 만나게 되는데 다들 하는 말이 이렇습니다.

 

"대학교 졸업할 때, 미리 AICPA시험 공부해 놓을 걸"

 

제가 근무하는 KAIS한국회계학원은 IP반을 운영하고 있어서 최대한 빠른시간에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몸을 갖추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필요가 이에 맞다면 이 방법도 시도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포스팅은 KAIS카이스한국회계학원의 공식적 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위 포스팅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정보 사용자의 의사결정에 책임지지 않습니다.

*위 포스팅 내용은 저작권법에 보호를 받고 있으며 저작권자의 허락없이 무단으로 사용, 게시, 배포, 도용 등을 금하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저작자의 허락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