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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 IP반 학생들에게 자주 하고 싶은 말 - 1)목표, 2)재미, 3)자신감

Special_K 2024. 8. 7. 08:10

 

카이스 IP반에 등록하는 학생들의 배경은 다양한 것 같습니다. 일반 공립학교에서 찾기 어려운 Diversity 다양성이 있습니다. 외국어고등학교를 나온 친구, 해외 국제학교를 다닌 친구, 국내 국제학교를 다닌 친구,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니거나 마친 친구, 한국에서 대학교를 다니거나 마친 친구,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친구 등 다양한 친구들이 있습니다. 애초 이런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학교가 아니라면 다양한 배경을 갖춘 친구들을 한군데 모으는 것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생들 중에는 회계 전공도 있고 비전공자도 있습니다. 그런데 회계 전공자라고해도 학교에서 배우는 양은 학원에서 2달 정도 넘어가면 거의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험을 위해 준비해하고 배워야하는 양 자체가 절대적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경제학원론 과목을 한학기 내내 들었던 것을 무려 2주만에 커버하는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배경인 학생들이 있다보니 공부에 대해 부담을 갖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대표적인 이야기 중 하나가 있습니다. "저는 수능과 같은 큰 시험을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이런 시험을 잘 준비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 시험은 수능처럼 1년에 1번만 치는 시험이 아닙니다. 아무래도 자세에 대한 푸념을 토로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1. 목표에 대해 생각하기

사람들은 대부분 목표에 대해 잘 잊습니다. 큰 목표를 두고 공부를 시작하지만 작은 과제들 앞에 큰 목표를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 작은 과제들을 보면서 한숨을 쉬거나 걱정만 하다가 학업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목표를 매번 뚜렷하게 생각한다면 어려움이 오더라도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이 있으면 평가를 합니다. 이를 Congnitive component라고 합니다. 어떤 이벤트가 발생해서 인지를 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Evaluation을 합니다. 그리고 그후 이에 대한 감정이 생깁니다. 좋다, 나쁘다, 즐겁다, 슬프다 등 기분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를 Affective component라고 합니다. 감정이 생기면 어떤 행동을 하게 됩니다. 계속 공부를 하거나 포기하거나 입니다. 이를 Behavior component라고 합니다.

 

선생님 입장에서는 학생들의 감정, 행동까지 통제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상황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지 이야기를 해줄 수 있습니다. 적어도 Congnition단계에서 긍정적인 감정을 가질 수 있도록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해석은 누구나 잘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부정적인 것을 보는데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능성을 보고 긍정적 해석을 해줄 필요가 있다면 이를 보여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목표가 뚜렷하고 서로 동의된 상태라면 말입니다.

2. 무엇이라도 재미를 붙여보자

공부가 좋은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공부를 시키는 부모님도 매번 공부가 즐겁지는 않았을 겁니다. 좋은 학교를 나왔던 사람들도 공부가 즐거울 때도 있지만 싫더라도 꾸역꾸역 습관처럼 버티는 경우도 있었을 겁니다.

 

IP반으로 시작하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정말 많은 정보를 단시간에 정리를 하고 학습을 해야합니다. 이과정을 즐겁게 생각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스트레스에 취약하다면 견디기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전념하고 이 한가지에 매진해야하기 때문에 심적으로 지칠 수도 있습니다.

 

만약 한가지라도 재미를 붙인다면 이런 고통은 확실히 줄일 수 있습니다. 사람이 한가지에만 매몰되면 다른 것을 보기 어려워 집니다. 예를 들어, 회계가 재밌을 수도 있습니다. 선생님을 만나러 오는게 재밌을 수도 있습니다.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는 것이 재밌을 수도 있습니다. 친구들과 식사하는 것이 재밌을 수도 있습니다.

 

굉장히 사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재미들이 과정을 끝까지 유지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같이 고생하는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전우애와 함께 친구도 사귀고 서로 끌어주는 힘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3. 평가는 나만 힘들게 하지 않는다. 모두가 힘들다. 자신감을 갖고 힘을 내자.

우리는 누군가를 평가합니다. 첫 느낌을 갖고 평가하기도 하거나 언행을 통해 평가하기도 합니다. 때론 성적, 학교를 갖고 평가합니다. 평가를 나쁘다고 바라보거나 불평등, 차별이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아무리 이렇게 주장한다고 해도 결국 이 평가를 통해 시험에서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됩니다. 평가에 불만이 있는 사람조차도 남을 판단하고 상황을 판단할 뿐만 아니라 시험에 의해 평가 받기도 합니다. 직장을 가면 상사, 동료, 후배 그리고 고객사로부터 평가를 받습니다. 그렇습니다. 매번 우리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런데 평가를 받으면 결국 순위는 정해집니다. 순위를 모른다고 해도 점수는 나타납니다. 학원에서도 시험을 치르고 점수를 확인하게 됩니다. 본인의 기대보다 잘 나올 수 있고 못 나올 수도 있습니다. 잘 나온다면 상관없지만 못 나오면 자신감을 잃기도 합니다.

 

그런데 과연 잘 나오는 사람이 대부분일까요? 아닙니다. 대부분은 본인의 기대보다 못한 성과를 받습니다. 이런 상황에 당연히 실망이라는 감정이 들 수 밖에 없고 자신감이 떨어지도 합니다. 그런데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들 비슷합니다.

 

선생님 입장에서 실제 평가를 해보면 아주 뛰어난 소수의 학생, 학습 속도가 많이 느린 소수의 학생, 대다수는 평균적인 집단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당연합니다. 15명 이상이 있는 집단이 있으면 그 집단의 평가는 정규분포형태로 수렴됩니다. 나 혼자 못 봤다고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은 이 평범이라는 집단에 들어갑니다.

 

시험은 공부가 어느 정도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중간 평가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마지막 시험장에서 치르는 시험입니다. 그 시험을 위해 열심히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실망하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차근차근 더 배우고 학습해서 마지막 시험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나머지는 과정으로 의미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감을 갖고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 학원 관계자분들께서 도움을 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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