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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공인회계사 시험 준비는 어떤 사람들이 주로 할까? - 학원 선생님의 개인적인 경험

Special_K 2024. 8. 28. 08:10

 

카이스회계학원에서 일하면서 여러가지 보고 배우는 점이 많습니다. 업무적으로 배우는 부분도 있고 학생들을 통해 배우는 것도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AICPA학원 중 오프라인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IP반을 운영하고 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학생들을 볼 수 있습니다.

 

USCPA시험에 관심있는 분들을 살펴보면 주변에 이 시험에 합격을 한 사람이 추천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본인의 지인 중에 이 시험에 합격을 했고 취업을 한 것을 보거나 학교에 복학하여 인턴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본인의 진로를 정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제 경험상 어떤 교육 환경에 있는 친구들이 시험 준비를 하는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국제 학교(International school) 또는 외고 출신 학생들

우리 나라에도 국제학교 또는 외국인 학교가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외국인 학교, 제주도에 있는 외국인 학교 등 국제 학교 출신들이 학원에 많이 찾아 옵니다. 국내가 아니더라도 중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외국에서 국제학교를 다닌 학생들도 학원에 수업을 들으러 옵니다. 외고 출신 학생들도 찾아옵니다. 아무래도 영어에 노출이 많이 되어 있고 영어로 된 내용을 이해하는데 익숙하기 때문에 이 공부를 하는데 허들이 낮다고 생각됩니다.

2. 해외 대학교 재학중이거나 졸업한 학생들

미국, 호주, 영국, 캐나다, 중국 등 해외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거나 졸업한 학생들이 수업을 들으러 옵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나오고 해외로 넘어간 친구들도 있고 해외 소재 국제학교를 졸업하고 해외 대학교를 진학한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 송도에 있는 해외 대학교 친구들도 공부를 하러 옵니다.한국 송도에 위치한 해외 대학교 친구들 합격률이 좋은 편입니다. 실제 학생들이 많이 오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영어로 이미 수업을 들었고 영어권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커리어를 닦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 이 길을 선택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자격증 취득 후, 국내 취업 뿐만 아니라 미국내 유명 IVY리그 대학교로 편입한 경우가 있습니다.

 

3. 국내 대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학생들

서울시 교대역 근처에 학원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에 위치한 학생들이 주로 학원으로 찾아옵니다. 서울시 소재 대학교 학생들이 오는 것 뿐만 아니라 지방에 위치한 학생들도 찾아와서 IP반 수업을 듣습니다. 비율을 보았을 때 서울 소재 대학생 비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

 

시험이 영어로 진행되다보니 영어를 잘 해야하는 압박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 합격 후에 업무에 따라 달라지지만 영어를 잘 하면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습니다. 영어로된 리포트를 읽거나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해외 관계자와 만날 자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영어에 관심이 있거나 자신감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공부를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4. 미국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

미국 이민성에서 USCPA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미국내 회계사 숫자가 적다보니 USCPA와 관련된 학위, 직장에 대해서 좀 더 호혜적인 관점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경영대학원 학위 과정 중에 STEM에 해당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STEM에 해당되면 OPT를 3년까지 연장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기간 안에는 취업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회계사 자격증을 갖고 업무 경력을 쌓으면 미국에서 취업이 용이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것을 활용해서 미국에 취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5.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직장인들

IP반은 오후부터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전업으로 공부할 수 있는 사람만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거나 저녁에만 시간이 나는 분들은 종합반으로 지원하여 수업을 듣습니다. 수업을 듣는 분들 중에는 직장인 분들이 꽤 있습니다. 대부분 직장생활을 하는데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찾아온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근무 연차, 직급, 업종에 따라 자격증이 직접적으로 활용되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본인의 커리어에 이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학원에 찾아옵니다.

 

 

학원에 찾아오는 인원을 보면 "이 자격증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학원에 찾아온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영어가 좀 익숙한 분들이거나 영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학원에 찾아오는 경향이 높은 것 같습니다. 성별은 남성, 여성 어느 특정 성별에 치우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IP반은 주로 20대부터 30대까지 이루어져 있지만 40대, 50대, 60대 분들도 있습니다. 결국, 본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거나 원하는 경우 이 시험을 시작한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 입장에서 학생들과 매번 이야기를 하다보면서 정리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상담을 맡아주시는 원장 선생님, 부원장 선생님은 저보다 더 넓은 시각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담이 필요한 분들은 카이스한국회계학원에 연락주셔서 이야기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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