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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count(T 계정) 활용하여 생각해보기 - Inventory기준

Special_K 2024. 9. 13. 08:10

 

AICPA시험을 준비한다고 결정한 순간 결국 회계라는 세계에 들어 올 수 밖에 없습니다. Accounting을 공부하면서 여러가지 문제를 풀어 보게 되는데 해설지를 보더라도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문제 풀이를 하는데 풀이 내용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때, 제일 많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T Account, T 계정입니다.

 

1. T-Account를 볼 때 Beginning Balance위치를 생각해 볼 것.

T-Account는 우리가 재무상태표를 보았던 것과 비슷합니다. Debit record, Credit record가 있습니다. 즉, 대변과 차변이 있습니다. 어떤 계정은 Debit record에 Beginning Balance표시가 되어 있고 어떤 계정은 Credit record에 Beginning Balance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계정이 원래 차변 또는 대변에 자신의 위치가 정해져 있는데 그 위치를 알고 있으면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Inventory의 경우 Debit Record에 본인의 기본 값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Debit Record
Credit Record
Beginning Balance



 

이렇게 위치하게 됩니다. Inventory가 증가되는 것은 Debit Record에 표시하면 되고 Inventory가 감소되는 사건은 Credit Record에 표시하면 됩니다. 이런 이유는 애초 Inventory는 Debit record에 표시되어 있는 계정이기 때문입니다. Debit record에 표시되어 있으니 Inventory를 늘리려면 Debit에 적어야 합니다.

 

2. 주요 사건이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기

Inventory의 주요 사건은 대개 물건을 새로 사오는 경우, 물건을 판매하는 경우로 나뉘어 집니다. 이 밖에 더 많은 사건이 많겠지만 기본적으로 물건을 사오면 Inventory증가, 물건이 판매되면 Inventory감소 표시를 합니다.

 

물건이 판매 될 때, Cost of Goods Sold라고 하여 매출원가라고 표시를 하는데 이는 Inventory감소 가격과 같습니다. 따라서 이런 결론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Debit Record
Credit Record
Beginning Balance
Cost of Goods Sold
Purchase


Ending Balance

 

Ending Balance를 표시하는 방법은 나라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위에 표시한 것은 한국에서 주로 표시하는 방법입니다. 위 방식은 직관적으로 이해하는데 편리합니다.

 

Beginning Balance + Purchase = Cost of Goods Sold + Ending Balance라는 것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좌측 값과 우측 값이 모두 동일하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편 미국은 아래와 같이 표시합니다.

Debit Record
Credit Record
Beginning Balance
Cost of Goods Sold
Purchase

Ending Balance

 

Ending Balance를 Debit에 아예 표시합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Ending Balance값은 Debit Record에 표시되기 때문입니다.

 

Beginning Balance + Purchase - Cost of Goods Sold = Ending Balance라는 표시를 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식은 결국 한국식으로 보여주는 결과와 동일합니다.

즉, Beginning Balance + Purchase = Cost of Goods Sold + Ending Balance와

Beginning Balance + Purchase - Cost of Goods Sold = Ending Balance는 서로 동일합니다.

 

3. T-Account를 보면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진다.

Debit Record
Credit Record
Beginning Balance
Cost of Goods Sold
Purchase


Ending Balance

 

이 것을 놓고 생각해보면 해석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집니다. 예를 들어, FIFO와 LIFO 중에 어떤 것이 Ending Balance값을 크게 할 수 있는지도 이 표를 통해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FIFO는 선입선출로 Beginning Balance값이 Cost of Goods Sold로 이동하고 Purchase 값이 Ending Balance로 이동합니다. 반대로 LIFO는 후입선출로 Beginning Balance값이 Ending Balance로 이동하고 Purchase 값이 Cost of Goods Sold로 이동합니다.

 

즉, 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FIFO의 Ending Balace는 LIFO의 Ending Balance보다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굳이 분개를 안하더라도 위 표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Record Error가 발생했다고 생각해봅시다. Beginning balance와 Purcahse 값은 제대로 입력했습니다. 하짐나 재고 조사를 잘 못하여 Ending Balance값이 원래 적혀야 하는 값보다 작아졌다고 가정해봅시다.

Debit Record
Credit Record
Beginning Balance
Cost of Goods Sold
Purchase


Ending Balance

 

Debit Record 값과 Credit Record값은 항상 같아야 하다보니 Ending Balance값이 작아지면 그만큼 Cost of Goods Sold(CGS)가 증가하게 됩니다. 그 결과 Net Income이 줄어드는 결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역시 굳이 분개를 하지 않더라도 표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정과목을 잘 기억해 두는 것과 T-Account 활용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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