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일을 하다보면 처음부터 보던 학생들이 있고 어느 순간 갑자기 등장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제가 담당하는 과목이 AICPA시험의 처음과 끝을 맡고 있다보니 이런 일을 보게 됩니다. 마지막 단계 수업을 할 때 빠르면 6개월전, 늦으면 1년반 전 만났던 학생을 또 만나면 반가운 마음이 생깁니다. 반대로 처음에 봤던 학생을 나중에 가더라도 영영 못보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처음에 보지 못했는데 나중에 만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중 온라인 수업에서 오프라인 수업으로 돌아오는 경우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시험 공부를 하기 전에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을 듣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시간을 줄이지 않을까?" 실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수험생 입장에서 매번 학원에 나오는 것보다 컴퓨터를 켜고 집이나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도중에 현장 강의로 돌리고 학원에 직접 나오게 됩니다.
1. 학습 집중력 차이
실제 집중력 차이가 많이 납니다. 집에서 수업을 들을 때, 본인이 피곤하거나 집중하기 힘들다면 수업을 미룰 수 있습니다. 인터넷 창을 아예 꺼버리면 피곤한 말을 하는 사람을 당장 내 앞에서 사라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학원에 나오면 당장 필기를 하지 않거나 집중하지 않으면 그 내용을 바로 숙지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집중력을 더 많이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수강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업을 들었다는 만족감 충족하거나 아예 수업 스케줄을 못 따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학습 관련 적극적 태도 유지
수동적인 환경에서 적극적 자세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강의를 듣다가 헷갈리거나 바로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선생님이 앞에 계시면 바로 질의 문답을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제한이 많습니다.
AI를 활용해서 질의 문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 메일로 연락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흐르다보면 이런 적극성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적극적 태도가 어느 시점이 지나면 사라지는 시기가 올 수 있습니다.

3. 선생님과 유대관계
선생님은 기계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사람은 이성과 감성이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좀 더 많은 유대관계가 쌓일수록 더 신경을 써주기 마련입니다. 시험관련 정보라든지 문제 풀이에 대한 부분이라든지 선생님 입장에서는 본인과 친한 사람들에게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이런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공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환경에 맞춰서 가장 좋은 대안을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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