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PA시험 공부하다가 모르는게 있다면? 1)고민해보기 2)물어보기

 

IP반 학생들 숫자는 40명에서 60명 사이가 됩니다. 최근 학교를 보면 1반에 20명도 안되는 학급이 많다고 합니다. 대학교에 오면 일반 교양강의에서 200명, 400명 강의도 들을 일이 있기 때문에 IP반 학생수가 엄청 많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기 떄문에 사람마다 학습 속도도 다르고 이해하는 폭도 다릅니다. 그럼에도 목표는 동일하기 때문에 결국 해내야하는 양은 동일합니다. 사람에 따라 어떤 친구는 빨리 해결하고 어떤 친구는 늦게 해결합니다. 해결을 하면 합격이라는 결과는 동일합니다. 학원에서 IP반 학생들을 위해 Weekly Session을 운영하기 때문에 일주일간 배운 내용을 따로 정리하고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공부하다보면 당연히 모르는 문제가 있거나 개념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고민됩니다.

1. 고민을 최대한 많이 한다. 책도 찾아보고 문제도 풀어본다.

복습을 할 때 모른다고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모른다는 것은 내가 어떤 문제를 풀면서 깨닫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배운 내용을 정리하면 "생각보다 이해가 어렵네? 이게 맞나?" 까지 생각만 듭니다. 문제를 풀었지만 이해가 안되거나 틀리거나 아예 풀수가 없다면 "이게 뭐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제서야 모르는 것이 밝혀진 것입니다.

 

여기서 고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문제를 놓고 필요한 개념을 다시 정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다룬 개념을 다시 찾아보고 분석해봅니다. 그리고 다시 문제로 넘어와서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고민해봅니다. 당연히 풀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절차를 거치면서 모르는 문제를 분석하는 힘을 기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해설지는 최대한 미뤄서 보는 것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해설지를 보는 순간

"생각하는 훈련은 종료"되기 때문입니다. 해설을 보기 전까지 혼자서 굉장히 많이 고민하고 그 과정에서 개념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민하다 안되면 다른 문제로 넘어가서 풀어보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되돌아와서 고민해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게 좋습니다. 이런 훈련은 원래 중고등학교에서 해애햐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진득하게 통과하면 수학적 사고체계를 단단하게 쌓을 수 있습니다. MBTI 중에서 "저는 N이라서 못해요. 저는 F라서 못해요. 저는 P라서 못해요."라는 소리를 안하게 됩니다. 성향과 달리 훈련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2. 주변사람에게 물어보기 - IP반 친구들, 선생님.

만약 이 단계를 넘어서면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같은 학급 친구들에게 물어 볼 수 있습니다. IP반을 하면 일주일 정도면 본인의 그룹이 생기게 됩니다. 본인과 같이 움직이고 어울리는 친구 그룹이 생기는데 그 그룹과 같이 이야기하면서 물어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몰랐던 것을 상대방이 알수도 있고 상대방이 모를 수도 있습니다. 서로 대화를 하다가 문제가 풀릴 수도 있습니다.

설명을 해주는 친구도 공부를 하게 되서 좋고 설명을 요청하는 친구도 다시 문제를 떠올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IP반은 이러한 학습환경까지 제공해주기 때문에 서로 공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도 안되면 선생님께 물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선생님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문제 접근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선생님 입장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을 수 있고 "이런 부분까지 모를 수 있겠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질문을 선생님께 하면 선생님도 본인의 가르치는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선생님도 도움되고 학생도 도움됩니다. 선생님에 따라 귀찮아 할 수 있지만 그런 것은 신경쓰지 말고 질문하면 됩니다. 어차피 선생님은 이런 역할을 하라고 학원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방법을 썼다면 사실 문제 해결은 거의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귀찮다면 "해설지"를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해설지를 보고 이해를 해도 그 당시에 이해를 했다고 스스로 판단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잊어 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해했다는 착각을 스스로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민을 한 만큼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사실을 염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부라는 것은 한 가지를 놓고 깊게 고민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험 관련 상담은 아래 학원 링크를 통해 도움 받으시면 됩니다.

http://www.kais.co.kr/smis/default.do

AICPA 전문 KAIS 한국회계학원 홈페이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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