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공인회계사 시험에서 기초는 회계! Accounting!

 

IP반 학생들이 학원에 적응하는 시기가 왔을 때 몇가지 고민을 털어 놓습니다. '어떤 과목을 집중해서 공부해야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이런 고민은 이해가 됩니다.

 

IP반 스케줄을 보면 굉장히 빡빡합니다. 단기간에 모든 과목을 배워야하기 때문에 학습자 입장에서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로 모든 것을 배우는 것은 굉장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저는 이 방법이 단기간에 시험 합격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학생입장에서는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어떤 과목을 집중해서 공부해야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IP반을 시작하면 첫 두달은 Regulation과목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그 다음달이 지나가면 더이상 이전보다 Regulation 학습 시간은 줄어 듭니다. 그리고 Audit감사 과목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교육기간이 마칠때까지 Audit을 쭉 배웁니다. 여기서 재밌는 것은 IP반 시작을 하고 끝날 때까지 Accounting은 끊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회계 과목은 교육의 시작과 끝을 맡고 있습니다.

 

 

가령 선택과목으로 BAR를 선택한다면 Accounting의 연장선에 들어선 것이 됩니다. 재무관리라고 하지만 결국 회계를 기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Accounting과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따라서 Accounting은 매우 중요합니다.

 

공부하다보면 Audit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외워야하는 것도 많지만 뭔가 명확하게 확 잡히는 느낌이 없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접 감사를 해보거나 받아본 적이 없다보니 상상으로 그 절차를 이해하고 그 절차의 필요성을 생각해야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Audit을 공부하면서 어려움을 느낍니다. 그렇지만 이 Audit도 결국 회계 장부를 점검해야하기 때문에 Accounting이 기초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다시 돌아오면 Accounting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이 시험의 이름은 USCPA Examination입니다. 미국공인회계사 시험이라면 당연히 회계를 잘 해야하고 열심히 해야합니다. 합격을 하기 위한 기준 선이 낮을 수는 있지만 그럼에도 회계는 매우 중요합니다. 공부를 하다가 다른 것을 공부하고 싶은 유혹이 들더라도 회계를 놓치지 말아야하는 이유는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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