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PA 공부에 대해/AICPA 공부 팁

회계 과목을 하나만 들어도 AICPA시험을 칠 수 있을까? 비전공자시점으로 본다면?

Special_K 2024. 12. 4. 08:10

 

카이스학원은 IP반을 운영합니다. IP는 Intensive Program의 약자로 단기간에 모든 과목을 배울 수 있도록 특화하여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제한된 시간에 많은 정보를 배워야 하기 때문에 평일 주중, 저녁에 수업은 계속 됩니다. 제한된 시간안에 모든 수업이 마무리되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상 촉박함을 느낍니다. 학생들은 앉아서 듣기만 하기 때문에 그런 압박은 없지만 선생님 입장에서는 압박감을 느낍니다. 시간 관리에 실패하거나 공휴일이 많이 있는 달이라면 추가 보충수업을 하게 됩니다.

 

1. 단기간에 공부를 마무리한다고 해서 배우는 과목의 숫자가 작을까요?

 

당연히 그럴리가 없습니다. 배우는 양은 정해져 있습니다. 종합반을 듣나 IP반을 듣나 배우는 양은 정해져 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수업 시간, 추가 정리 수업을 들을 수 있는지 정도 입니다. 듣다가 모르는 내용은 따로 추가 세션을 통해 모르는 내용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 배웠던 내용을 다시한번 정리하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2. 회계 수업 하나로 바로 FAR시험을 칠 수 있을까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회계 비전공자라면 수업 하나로 FAR를 커버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학원 프로그램 특성이 다르고 세부 목표가 다를 수 있습니다. "시험 합격"이라는 전체목표는 동일할 수 있지만 어느 수준까지 학습할 것인가에 대한 "세부 목표"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전공자라면 회계를 이해하는데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회계 프로세스를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우리가 기중분개, 조정분개라고 표현하는데 사건이 발생할 때 Journal entry분개를 하는 것과 월말, 연말 등 회계상으로 말일이 돌아왔을 때 분개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머리로 이해한 프로세스를 문제로 해결하는데 시간이 추가로 소요됩니다. 회계 전공자라면 꽤 상당한 시간 회계를 머리와 마음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프로세스 뿐만 아니라 세부적으로 알아야하는 것들이 꽤 많습니다. 현업 연관 여부와 관련없이 일단 문제에서 요구하는 범위가 넓습니다. 간혹 문제를 풀다보면 어떤 문제는 표면적인 수준만 물어보지만 어떤 문제는 꽤 깊은 수준까지 물어봅니다. 예를 들어 BAR 과목을 선택한다고 했을 때 FAR 내용을 여전히 물어봅니다. Lease 내용 중에 꽤 깊게 들어가는 개념 적용도 물어봅니다. 회계에 대한 지식이 쌓여있지 않으면 FAR문제에서도 걸리지만 BAR를 선택한다면 이 곳에서도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원 강좌를 보면 그 학원의 철학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KAIS카이스한국회계학원은 이런 면으로 볼 때 모든 과목을 최대한 꼼꼼히 다루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고 보입니다. 또다른 장점은 회계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접근법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을 제공하는 학원이 우리나라 입시 학원과 같이 엄청 많지는 않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일하는 이 곳에 규모도 제일 크고 제일 많은 선생님들을 운영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선생님을 통해 시험 합격을 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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