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반 시작시 마음을 굳힐 부분 - 1)No 포기, 2)Yes 선생님께 또는 주변 친구에게 질문

 

1월초 IP반이 시작됩니다. 1월에 시작하는 IP기수는 28기이고 A반과 B반으로 운영됩니다. IP반의 인기가 계속 이어지다보니 A반 B반으로 나눠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 입장에서도 초기 진도가 빠른 반과 후기 진도가 빠른 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학생수가 너무 많지 않도록 선생님들과 학생들간 유대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운영 덕분인지 제가 학원 선생님으로 일하면서 IP반 학생들의 이름은 모두 기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IP반도 저번 IP반과 비슷한 상황이 예상되는데요. 첫번째가 바로 1) 2주안에 포기하는 것과 두번째 2)모르는 것은 그냥 혼자 넘어가는 것은 것입니다. 제가 둘다 안타까워하는 상황입니다.

 

1. NO 포기 - 일단 학원 프로그램을 신뢰해보자

2주안에 포기하는 이유 중 하나가 "회계"과목에 대한 부담감 때문입니다. 처음 회계를 배우면 익숙지 않습니다. 분개하는 방식 뿐만 아니라 영어 표현까지 많이 어색합니다. 겁을 처음부터 먹고 공부에 소극적 자세를 갖게 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학원에서 이 부분을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선행학습을 하지 않은 학생들의 고충도 알고 있으며 선행학습을 했더라도 공부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주마다 FAR 세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원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FAR 세션을 통해 본인이 몰랐던 것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정규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과 세션을 운영하는 선생님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관점을 엿볼 수 있습니다. A 선생님 수업을 이해 못했다면 B선생님을 통해 수업 내용 이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 포기하지 말고 학원에서 추천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저번 기수에서도 FAR 세션을 따로 운영했었고 회계에 매우 취약했던 친구들도 전체 IP과정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학원 선생님들 중 본인과 맞는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본인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선생님을 찾을 수 있습니다.

 

 

2. 모르면 그냥 넘어가지 말고 질문하기

본인이 모르는 것을 드러내는 것은 힘이 듭니다. 또는 문제는 내가 무엇을 잘 모르는지 또는 아는지 확실치 않을 때가 있습니다. 모르는 것을 넘어가는 결과는 동일하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잘 모르면 물어봐야 합니다.

 

주변 학생들에게 묻는 방법도 있습니다. 서로 질문하고 답변하면서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가르쳐주는 학생도 배운 내용을 확실히 깨닫게 되고 질문한 학생도 본인이 무엇을 모르는지 알게 됩니다. 서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과정은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학생끼리도 답이 안나온다면 선생님께 꼭 물어봐야 합니다. 선생님은 학생이 어떤 내용을 잘 알고 모르는지 알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은 학생들을 상대했기 때문에 질문만 들어도 대략 어떤 것이 문제인지 알 수 있습니다.

 

IP반 과정은 여러모로 좋습니다. 짧은 기간에 모든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목표가 동일한 학생들과 같이 공부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이 기회를 잘 활용하여 본인의 목표를 이뤘으면 합니다. 그 과정에 학원과 선생님이 같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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