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EXCEL과 친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업무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지만 사무직이라면 EXCEL을 자주 쓸 수 밖에 없고 필요한 함수식을 사용해서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실적을 관리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쓰는 함수 중 하나가 "VLOOKUP"입니다. 의외로 HLOOKUP은 잘 쓰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 중에는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경우가 있고 학교를 갓 졸업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엑셀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질문을 종종합니다.
"엑셀을 꼭 할 줄 알아야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
과목마다 차이가 있지만 엑셀 사용을 강요하는 과목이 있습니다. 바로 FAR입니다. 일반 객관식 문제에서는 굳이 엑셀을 쓰지 않더라도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계산기를 몇번 두들기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를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Bond채권에 대한 분개를 요구할 때 시간이 흐름에 따라 Discount값 또는 Premium값이 달라집니다. 계산기를 쳐보다보면 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문제를 엑셀로 푼다면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지만 계산기로도 충분히 정답을 맞출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난관은 Simulation에서 시작됩니다. 일단 Simulation문제는 주관식이기 때문에 숫자를 잘 넣어야 합니다. 결국 정확한 계산을 요구하고 한 계산이 틀리면 다른 값도 연달아 틀리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정확한 연산을 기본으로 다양한 계정과목을 맞춰 넣어야 합니다. 이런 일 때문에 계산기를 두들기는 것보다 실제 엑세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정답률이 높습니다. 비율 계산을 점검하거나 현금흐름표를 계산할 때도 엑셀을 활용하면 시간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엑셀을 연습하는 것이 시험 합격에 도움됩니다.
그렇다고 엑셀을 못하면 시험을 합격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시간이 좀 더 걸리고 정확도가 떨어질 수는 있습니다. 조금 불리하지만 본인이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긴 합니다. 옛날 어르신들은 엑셀이 없이 계산기만으로도 훌륭하게 재무제표를 만들어냈습니다.
단순히 시험이 아니라 추후 직장을 가게 될텐데 그 때는 무조건 "엑셀"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어차피 써야하니 미리 연습한다는 마음으로 시험 준비를 하면서 엑셀과 친해지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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