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PA 시험에 대해 39

학원 선생님으로서 AICPA시험 BAR, ISC, TCP 선택과목 추천은?

2024년 미국회계사시험 제도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Core sections, Dicipline sections으로 나뉘어졌습니다. AICPA시험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분들이라면 이미 이 제도에 대해 익숙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과거 시험과 달라지는 것은 크게 없습니다. 세부 과목 조정이 있다고 보면 간단합니다. KAIS카이스한국회계학원에서도 당연히 변화에 맞춰서 수업 정비를 완료했습니다. 현재는 BAR, TCP강의를 학원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ISC는 현재 강의를 개설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수요 예측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경영진이 아니기 구체적인 것은 알 수 없습니다.)출처: https://accounting.uworld.com/cpa-review/cpa-exam/ch..

USCPA시험은 만만한 시험인가? - 배경지식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긴 글을 읽을 때 배경지식이 있으면 훨씬 더 빨리 글이 읽힙니다. 이해도도 높습니다. 또는 비슷한 주제의 글을 반복적으로 읽는다면 글을 읽고 정리하는데 적은 에너지가 듭니다. Chat GPT가 등장하면서 글을 요약하는 것을 인간보다 AI가 더 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을 AI가 대신 쳐줄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시험을 치는 수험생의 능력이 중요합니다. 1.AICPA시험 즉 미국회계사시험도 배경지식이 중요할까요? 배경지식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간 능력 차이를 본다면 당연히 배경지식이 있는 사람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 카이스한국회계학원에서는 한국회계사(KICPA)를 상대로 강의를 시작했었습니다. 이때 수강생들은 회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 GAAP에 대한 내용을 ..

AUDIT시험에도 경제학이 나온다? - 변경된 AICPA시험

2024년부터 변경된 AICPA시험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미 이전에 Blueprint에서 설명이 된 것에 따라 실행되고 있습니다. 만약 Blueprint가 궁금하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됩니다. https://www.aicpa-cima.com/resources/article/learn-what-is-tested-on-the-cpa-exam 사실 학원 관계자가 아니면 모든 Blueprint내용을 다 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시험을 준비해야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볼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큰 틀을 놓고 생각해보면 전반적인 시험 흐름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좀 더 구체적인 예를 들기 위해 AUDIT Section을 인용해보겠습니다. 당연히 Audit은 감사 쪽이기 때문에 감사에 필요한 사항을 테스트하게 ..

미국회계사시험 중 내가 IT쪽에 관심이 높다면? - 선택과목 ISC

AICPA시험 또는 USCPA시험을 준비하려고 하다보면 선택과목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 시험을 쳤다면 마주치지 않을 선택과목을 지금은 칠 수 밖에 없는 셈이죠. 선택이라고 하기 때문에 어떤 것을 하면 좋을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선택 과목 중 ISC의 특징에 대해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ISC과목의 취지가 무엇인가? 어떤 과목이든 왜 만들어졌는지 어떤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그 테스트 목적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목적이 내 방향성과 맞다면 선택해도 좋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포기해도 좋습니다. 크게 ERP system, Security관련 부분, 통신 보안, SOC examination으로 나눠집니다. SOC는 외주회사의 감사 항목이고 Audit을 공부..

AICPA시험 공부를 다시 한다면? - 중요하게 생각할 점 추려보기

사람은 과거에 대한 통찰력은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통찰력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의지하기도 합니다. 역술가, 사주 전문가 등 미래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사람 중 정확도가 높다고 판단이 된다면 많은 돈을 들고 가서라도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런데 이 미래라는 것도 결국 시간이 흐르면 과거가 됩니다. AICPA시험을 합격하고 나서는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어떤 판단을 하면 좋을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직접 경험하게 됩니다. 주변을 보면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고 본인 스스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합격 수기"를 보는 이유도 남의 경험을 눈으로 보면서 체화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회계사시험 합격 수기는 조금만 노력하면 ..

AICPA시험장에 공책, 볼펜 들고 갈 수 있나요? -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미리 확인하고 가기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반복되는 주제가 있습니다. IP반은 1년 2번씩 모집하기 때문에 새로운 학생이 들어옵니다. 종합반의 경우, 아예 처음보는 학생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반복되는 질의 문답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시험장에 챙겨갈 수 있는 물건"입니다. 1. 시험장에 챙겨갈 수 있는 물건 확인하기 시험을 치르기 위해 NTS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일종의 수험표라고 보면 됩니다. 어떤 과목을 내가 언제 시험을 치겠다는 서류입니다. 이 서류 "NTS" 는 반드시 챙겨가야 합니다. 이 서류와 함께 챙겨가야하는 서류가 바로 "여권"입니다.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NTS"를 챙겨가지 않아서 근처에서 프린트를 해야했던 사연을 이야기해주기도 합니다. 물론 시험 시작전 1시간 전에 ..

(미국)회계사 시험 공부를 하면 과연 무엇이 좋을까?

한국 회계사 시험이건 미국 회계사 시험이건 시험을 치는 과목은 거의 비슷하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시험 범위에 차이도 있고 회계 규칙도 다르지만 배워야하는 큰 틀은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CPA가 된다는 것은 "감사인, Auditor"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회계, 재무적인 부분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는 역할을 한국이나 미국에서 요구한다. 결국 요구하는 기본 소양은 비슷하다는 이야기이다. 시험 공부를 하면 어떤 점이 좋을지 개인적인 관점에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다. 1. 회사 상태를 파악하는데 도움됨 - 친구와 이야깃거리가 생김 최근 친구를 만난적이 있다. 친구가 다니는 회사는 대기업 계열사 중 하나였다. 그 계열사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있지는 않았지만 친구를 만나기 ..

미국 회계사 시험 과목 중 Discipline 과목 중 ISC는 어떤 과목일까?

AICPA시험 또는 USCPA시험이 2024년에 들어와서 변경되었습니다. 반드시 합격해야하는 Core과목이 있고 1개만 합격하면 되는 Discipline과목이 있습니다. 3개 Discipline 과목 중 Information systems and controls(이하 "ISC")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과목의 특성이 어떤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1. ISC 스타일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 ISC에 대한 데이터는 사실 크게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Blue print에 나와있는 내용을 살펴볼 수 밖에 없고 그에 따른 시험 범위를 따져봐야합니다. Blue print 기준으로 큰 그림은 아래와 같습니다. 1)Information systems and data management 35%..

AICPA시험/USCPA시험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 시간이 지나면 깨닫게 된다.

학원 수업을 듣는 학생을 1)전 직장인, 2)현 직장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학생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재밌는 것을 발견하는 지점이 생깁니다. 직장을 경험했던 사람들의 반응인데 주로 이런 반응입니다. "대학 다닐 때, 이 시험을 통과했어야 했어." 그런데 이 생각은 제가 갖고 있는 생각과 동일합니다. 저도 "대학 다닐 때, 머리가 좀 더 쌩쌩할 때, 이 시험을 준비했다면 훨씬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직장생활을 해보면 동일한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처음에 입사할 때는 학력이 중요하지만 입사 이후에는 학력은 중요한 사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격증 유무에 따라 회사 안에서 업무 또는 승진의 기회도 차이가 생깁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자격증을 따야지' 하는 생각을 이때야 피부로 ..

미국 공인회계사 시험 채점 방식은 상대평가인가 아니면 절대평가인가?

미국공인회계사 시험에 관심을 갖고 나면 시험 평가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2024년 기준은 Core과목 3개(FAR, REG, AUD)은 무조건 합격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선택과목 중 1개(BAR, ISC, TCP)를 합격해야 합니다. 여기까지는 '뭐 그래 시험은 이렇게 치뤄지는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이 시험 채점은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인가?" 이 시험에는 scaled or standardized score라는게 존재합니다. 일종의 점수 보정이라고 보면 됩니다. 점수를 주로 더 얹어주는 방향으로 scaled or standardized score가 작동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100점 중에 50점을 받았지만 조정을 받아 2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