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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CPA시험] BEC 시험을 칠 때 시관 관리에 대해 - Writing시간 확보 문제

Special_K 2023. 7. 10. 11:00

안녕하세요. AICPA의 모든 것 Special K입니다.

 

2024년 1월부터 BEC과목이 사라지고 다른 과목으로 대체됩니다. AICPA공식 발표에 따르면 BEC과목을 합격하는 경우 2024년에 치를 선택과목을 면제시켜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2023년이 지나가기 전 BEC시험을 먼저 치를 계획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BEC시험을 치는데 알아두면 좋은 점에 대해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시간배분 문제 - Testlet1,2,3,4

총 4시간 동안 시험이 진행됩니다. Testlet1, 2, 3, 4, 5를 마치는데 4시간 배정되고 Testlet3이 완료되면 15분 쉬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본인이 휴식시간을 갖기 원하면 시험 진행이 일시 정지 되지만, 계속 연속적으로 시험을 치르고 싶다면 쉬는 시간 없이 바로 시험을 칠 수 있습니다. 저는 반드시 15분 휴식시간을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머리도 식히고 화장실도 다녀오면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정신과 육체는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하나라도 규형이 깨지면 다른 한쪽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정신적인 아픔이 있으면 육체적 아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육체적 아픔이 있으면 정신적 아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Sound body, sound mind라는 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Testlet1에 객관식 문제가 총 31문제 배치됩니다. Testlet2에 객관식 문제가 총31문제 배치됩니다. 그래서 객관식 문제만 총 62문제를 풀게 됩니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만큼 의외로 계산문제가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계산문제라고 해봐야 생각해보면 원가 회계, 관리 회계, 재무 관리, 경제학에서 일부 문제입니다. 숫자 계산이 주인공이 되는 과목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이 이야기는 바로 1문제를 푸는 평균 1문제 정도 푸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경제학에서 탄력성 문제가 등장했다면 30초 정도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한편, Budgeted raw material를 계산해야 한다면 이 경우 2분에서 3분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1문제당 평균1분을 쓴다고 생각하고 문제를 푸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Testlet3를 2시간 정도에 완료하는 것을 추천드리기 때문입니다. Testlet1, Testlet2에서 약 60분의 시간만에 끝을 낸다면 Testlet3를 푸는데 1시간을 쓸 수 있습니다. Testlet3는 시뮬레이션 문제이고 볼 문서가 꽤 많습니다. 의외로 생각해야 하는 것들도 많기 때문에 1문제를 푸는데 20분에서 30분까지 소요됩니다. 그래서 2문제를 푸는데 약1시간 동안 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뮬레이션 문제 중에 충분한 시간만 투자하면 정답을 맞출 수 있는 것이 꽤 됩니다. 마음이 조급하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마음의 여유를 갖고 풀면 맞출 수 있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객관식 문제를 최대한 빨리 풀도록 독려하는 이유가 시뮬레이션에서 마음의 여유를 갖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와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 정답률 차이는 큽니다.

 

15분을 쉬시고 Testlet4에 돌입하면 1시간내에 끝내도록 마음을 먹어야 합니다. Testlet4도 2문제 등장합니다. 그래서 1문제당 20분에서 30분을 쓴다고 마음 먹고 문제 풀면 됩니다. 처음 보는 문제가 등장할 수 있고 자주 봤던 문제가 나올 수 있습니다. Commercial program에서 제공하는 시뮬레이션 문제들은 현재 시험 트랜드와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험장에서 마딱드린 문제는 처음 푸는 문제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간을 충분히 갖고 접근하면 풀 수 있습니다. 남이 틀리는 것을 내가 맞추면 점수가 좀 더 올라가기 때문에 최대한 문제를 많이 풀 수 있도록 시간 확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시간배분 문제 - Testlet5(written communication)

결국 제가 이렇게까지 시간을 앞당기도록 한 이유는 Writing에 있습니다. Writing은 총3문제가 나오고 1문제는 더미입니다. 즉, 1문제는 내가 열심히 풀어도 채점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험을 치는 우리는 어떤 문제가 더미문제인지 알 수 없습니다. 모든 문제에 최선을 다해 글을 써야 합니다. 3문제를 1시간안에 풀어야 하기 때문에 1문제당 20분을 배분해야 합니다. 

 

Writing주제는 광범위 합니다. 세부적인 것으로 따진다면 당연히 문제를 집어 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카테고리를 나누자면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Accounting기본 지식 또는 Economics 기본 지식 문제, 2)Internal control 또는 ERM관련 문제입니다. BEC임에도 불구하고 Accounting 기본 지식을 물어본다는 것에 충격을 받을 수 있지만 Writing을 요구하는 수준이 기본적인 회계 지식이기 때문에 충분히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글의 패턴은 1)Definition 정의를 풀어내기, 2)Advantage 장점 풀어내기, 3)Disadvantage 단점 풀어내기 입니다. 글을 써야 하는 내용에 대해 문제 Instruction에 나와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에서 원하는대로 글을 작성하면 됩니다. 푸셔야하는 글의 대부분은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단순합니다.

 

영어로 글을 쓰거나 영어로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Writing 문제는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 하지만 영어로 글을 쓰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연습이 필요한 과제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문제 채점은 키워드 위주로 진행되지만 반드시 문장으로 답안지를 써야 하고 서론, 본론, 결론의 구조를 갖춰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설명을 하는데 For example, for instance와 같은 "예를 들어"와 설명 예시가 필요합니다. 이런 요소를 고루 갖추는 경우 점수를 충분히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 이상 글자수를 채워 넣어야지만 점수를 받는데 유리합니다. 문제에서 몇 자이상 채워쓰라는 말은 없지만 글이 짧다면 키워드를 뽑아내는데 한계가 있고 예시를 사용한 논리 구조도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절대적인 글의 양이 많을수록 점수 받기 유리합니다. (Wiley나 Becker에서 제공하는 문제는 Writing 글자수가 제한되어 있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Writing 글자수 제한이 없습니다.)

 

본인이 영어가 익숙하다고 해도 글쓰기 특성상 '완벽하다'라는 만족감을 스스로 얻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시간이란 시간을 남기게 되면 어쩔 수 없이 그 시간을 전부 글을 쓰는데 투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에세이 3개를 언제든지 수정할 수 있으므로 시간이 남았다면 에세이 3개를 고루 보면서 수정할 것은 수정하고 글을 써 넣을 것은 더 써 넣게 됩니다. 그래서 1시간이란 시간이 빨리 지나가게 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Writing에 투자할 시간은 1시간을 남겨 두라고 추천드립니다.

 

 

 

FAR, REG, AUD, BEC 시험 과목 중에 시간에 쫓기는 것을 고르라고 한다면 FAR, BEC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FAR의 경우, 객관식에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시뮬레이션을 보는데 시간을 쫓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객관식을 빨리 끝냈더라도 시뮬레이션을 풀면서 여러 Documents를 보다가 시간에 쫓길 때가 있습니다. BEC는 객관식을 끝내는 것은 훈련을 통해 1시간 내외로 마무리 지을 수 있습니다. 시뮬레이션에서 욕심을 부리기 시작하면 Writing에서 쓸 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Writing에 돌입했을 때 익숙하지 않은 영타 활용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한글 같으면 후다닥 칠 내용을 영어로 쳐야하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단순한 문장 하나를 만드는데도 시간을 많이 쏟다보니 BEC에서 시간 부족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시험이든 시험 시간 관리는 미리 연습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 자료는 개인적인 의견이며 학원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위 자료를 통한 판단은 본인에게 달려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KAIS한국회계학원 웹사이트: http://www.kais.co.kr/smis/default.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