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ICPA의 모든 것 Special K입니다.
AICPA시험은 FAR, REG, BEC, AUD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BEC는 경영에 관련된 전반적인 모든 내용을 다루는 시험입니다. 그래서 커버하는 양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FAR를 공부하는 것이 곧 BEC를 공부하는 것과 같고 REG를 공부하는 것이 BEC를 공부하는 것과 같으며 AUD를 공부하는 것이 BEC를 고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한마디로 BEC는 거의 모든 것을 커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2023년도 BEC 경향은 과거 경향과 좀 많이 다릅니다. 과거에는 Cost accounting, managerial accounting과 같이 원가회계, 관리회계 쪽 부분에 강조가 되었습니다. 원가회계, 관리회계 쪽에서 계산하는 문제가 시뮬레이션과 같은 고난이도 문제로 출제되었습니다. 그렇지만 2023년 들어서는 과거와 같은 계산 위주로 흘러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좀 더 강조되는 주제는 IT쪽입니다.
1. IT가 뜨고 있는 배경은?
시험을 치른 학생들이 IT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IT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것을 학생들의 증언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IT전문가도 아닌 사람들이 IT에 대해서 갑자기 공부하려고 한다면 "왜 이것을 공부해야할까?"라는 의문점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점차 IT쪽을 강화해 나간다는 단서를 2024년 AICPA시험 변경 내용을 통해 유추할 수 있습니다.
2024년도 AICPA시험 변경 건은 첨부된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BEC가 쪼개지면서 BAR, ISC, TCP로 변경되었습니다. 쪼개진 과목의 세부사항을 보면 IT관련 내용이 굉장히 강화된 점을 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ISC쪽을 보면 IT쪽에 대한 부분과 Internal Control, Audit과 같은 내용이 강하게 결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새롭게 변하는 AICPA시험에대해 지금 수험생에게 "앞으로 IT는 강화될거야"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인터넷이 없이 업무를 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워진 상황이기 때문에 IT관련 소양을 증진시키는 것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어느 분야를 어느 수준으로 이해해야하는지는 상당한 고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2. 그래서 IT를 공부하기 위한 팁
어느 학원에 다니시든 선생님께서 최선을 다해 시험 준비를 해주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혼자 공부를 하거나 혹시라도 좀 더 공부를 준비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팁을 알려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Database에 대한 이해를 높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Database 이해도는 크게 두가지로 나눠볼 수 있고 개념에 대한 이해와 사용방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단 Database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회사에서 근무를 할 때 또는 큰 자료를 다룰 때 어떤 자료를 어떻게 끌어와야 하는지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베이스를 다루는 일을 한다면 아마도 SQL이라는 용어가 익숙할 수 있습니다. 회계 자료를 찾아오거나 경영을 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가져오기 위해 Database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실제 2024년도 AICPA시험 개편 방향을 보면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당연히 활용 방법이 중요하기 때문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장인이라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Excel입니다. Excel에서는 Vlookup이라는 명령을 자주 씁니다. 필요한 정보를 끌어 올 때 Vlookup과 Primary key를 조합해서 본인이 보고 싶은 정보를 가시화시킬 수 있습니다. Excel도 대형 데이터는 커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좀 더 큰 데이터를 활용할 때, Access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합니다. Access는 Excel과 달리 Table이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각각 Table를 연결할 때 사용해야하는 Primary key가 존재합니다. Access프로그램을 돌려보면 "열쇠" 아이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것이 바로 Primary key입니다. Excel에서 사용하는 Vlookup확장 명령어가 Join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차피 두 데이터를 조합해서 새로운 데이터를 보여줘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Join을 활용할 줄 안다면 데이터 활용에 기초를 닦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Access에서 좀 더 나아가면 SQL명령어를 알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오라클과 같이 Database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은 회사에서도 자주 사용됩니다. 물론 모든 직원이 활용하지는 않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곳에서 주로 활용합니다. 이 역시 대형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Oracle SQL 언어를 기억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 명령어들은 상당히 자주 쓰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효과가 있고 어떨 때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두면 좋습니다.
CREATE
SELECT
INSERT
UPDATE
DELETE
DROP
CROSS JOIN 등 JOIN관련 명령어들
얼핏 봐도 Table를 만들거나 없애거나 선택하거나 추가로 정보를 넣거나 두 테이블 값을 연결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을 쓰게 되면 위 명령어는 꼭 한번 이상은 쓰게 됩니다. IT 중에서 대형 정보를 다루는 지식을 잘 다질 필요가 있다면 주요 명령어를 공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 결국 컴퓨터를 다루는 일이 많습니다. 주로 Excel과 Powerpoint를 다루는 일이 많습니다. 특별히 Excel은 정말 많이 다룹니다. Excel의 데이터 활용을 이해하면 Access도 이해할 수 있고 당연히 데이터베이스 명령어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아예 프로그램을 다루지 않았다면 IT명령어가 이해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험를 넘어서서 직장생활을 하는데 알아야 하는 기본소양이라고 생각하고 미리 공부를 한다면 시험 준비 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위 자료는 개인적인 의견이며 학원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위 자료를 통한 판단은 본인에게 달려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KAIS한국회계학원 웹사이트: http://www.kais.co.kr/smis/default.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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