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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CPA시험 준비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과목 선정에 대해

Special_K 2023. 9. 27. 08:10

안녕하세요. AICPA의 모든 것 Special K입니다.

 

AICPA학원에서 상담을 받으면 앞으로 수업을 듣는 로드맵을 알려줍니다. 사실 어떤 학원을 선택하더라도 로드맵을 제시하는 방향은 거의 비슷합니다. 당연히 쌓여있는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제시된 로드맵이 마음에 들 수도 있고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어떤 식으로 시험을 칠 것인지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과목 선정 방법에 대해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최대한 모든 과목을 빨리 듣기

강의를 듣고 차근차근 복습을 다 할 계획을 잡는다면 본인의 스케줄에 맞추어 조금씩 수업을 듣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들어야하는 강의는 많기 때문에 복습할 계획을 다 잡는다면 수험기간이 상당히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수험기간을 2년이상 잡는다면 천천히 수업을 들어도 괜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수험기간을 2년 안으로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일단 내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알아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모든 과목을 빨리 듣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이러한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중급회계1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바로 중급회계2를 수강하면 결국 아무 것도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수업이 진행되지 않을까요?"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중급회계1과 중급회계2의 계정과목 구성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급회계1, 중급회계2 계정과목은 서로 겹치는 것이 없습니다. 배우는 내용은 각각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Journal entry에 대한 부분 또는 회계 원리에서 다루는 가장 기초적인 내용 이해없이는 중급2로 넘어가는데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업을 계속 듣다보면 겹치는 부분이 발생합니다. 중급회계1을 배우다가 원가, 관리회계를 배우면 겹치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중급회계2와 재무관리를 듣다보면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즉 공부를 계속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복습되는 부분이 있고 모르고 넘어가더라도 나중에 깨닫게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물론, 최선을 다해 내가 현재 배우는 내용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해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추후 다른 과목을 배우면서 몰랐던 부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내용이라도 선생님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설명 방법이 다르고 충분히 이해할만한 기회가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과목을 듣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2. 원장 선생님과 목표 설정 해보기 

어느 학원이든 상담을 하시는 분들은 베테랑입니다. 이미 학생이 고민했던 부분을 고민했었고 그에 맞는 최적의 답을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답만 아는 것이 아니라 실제 성과를 확인하였기 때문에 신뢰를 갖고 공부 스케줄에 대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수험기간을 어떻게 잡아 둘 것인가' 여부일 것 같습니다. 특정 State에 시험을 쳐야하는 경우 요건을 맞추기 위해 학점을 채워야합니다. 이러다보면 수험기간이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늦추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빠른 시간내에 시험을 치고자 한다면 그에 맞춰 가장 빠른 대안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 결국,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원장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한다면 본인에 목적에 맞는 최적 대안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3. 일단 하기로 했다면 꾸준히 해보기

AICPA시험 준비를 하다보면 여러 수업을 듣게 됩니다. 과거 대학때 들었던 회계원리가 떠오르기도하고 나쁜 기억이 있는 경우 트라우마가 올라올 때도 있습니다. '회계가 나한테 맞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하기보다 일단 끝까지 밀어붙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모든 것은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직접 몸으로 어떤 운동을 연마할 때도 당연히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상당기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나지 않는다면 당연히 중단해야합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회계 공부를 하기로 했으면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중급회계1을 들어보고 '난 역시 회계가 안 맞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충분히 연마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음에도 동일한 생각을 하게 된다면 그만두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2달 동안 수업만 들어 보고 '난 안 맞아'라고 판단하기엔 연마의 시간이 너무 짧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웬만한 공부는 연마를 하면 기초적 수준 이상은 성취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시작하기로 했다면 다른 생각을 하지말고 일단 꾸준히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첫 시작을 하는데 여러 고민이 많기도하고 걱정이 되는 것도 있기도 합니다. 사실 미래를 다 알 수 없습니다. 당연히 몰랐던 상황이 있고 예상치 못한 것들이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누구나 순쉽게 할 수 있는 공부라면 그만큼 가치는 적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공부도 당연히 일정수준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요구합니다. 생각보다 공부량이 많아 보이더라도 일단 시작했다면 꾸준히 한번 공부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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