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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CPA시험을 준비해야한다면 어떤 과목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 모든 것의 기초인 "회계"

Special_K 2024. 4. 16. 08:10

 

미국회계사 시험을 준비하기로 한다면 학원 상담을 마치고 큰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시험을 칠 수 있는 자격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과목부터 수강을 합니다. 그리고 시험에 필요한 기초 과목을 배우게 됩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과목은 무엇일까요?

 

1.모든 과목의 기초가 되는 "회계"과목

너무나 당연하게 들릴 수 있지만 "회계"과목은 모든 것에 기초가 됩니다. USCPA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회계"가 중요하다는 것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게 기초가 되고 중요한지 잘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회계"를 잘 모르면 "AUDIT"을 익히기 어렵습니다. 감사 과목은 감사 프로세스 전체를 배우게 됩니다. 감사를 처음 시작하는 단계부터 마무리하는 단계 그리고 긴급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밟는 단계 등을 배웁니다. 그런데 "회계"에서 배우는 계정과목의 특징을 모른다면 감사를 이해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Account Receivable(A/R) 감사 방법을 배운다고 가정해봅시다. AR 계정의 특징을 알고 있다면 감사를 할 때 어떤 자료를 봐야하는지 당연히 알 수 있습니다. 즉, 무조건 외우지 않고 이해를 통해 감사 단계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 것뿐만이 아닙니다. 감사 시험에서 테스트를 받는 것 중 하나가 "수정분개"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감사 받는 업체 계약서를 보니 Shipment contract이었습니다. 물건이 배에 실리자마자 "재고자산"으로 잡았어야 했는데 이것을 놓쳤다고 해봅시다. 회계 기본 원리를 알고 있어야 수정분개를 할 수 있습니다. 감사 문제를 풀기 위해 "회계"원칙을 알아야 합니다.

 

과연 "Audit"만 해당될까요? 추후 선택과목인 "BAR"을 선택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BAR에서 Financial management가 등장합니다. 재무관리항목에서 Lease, Bond payable에 대한 분개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재무관리는 각 계정항목 관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현금을 끌어오거나 써야하는 경우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가치"측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분개를 잘 모르면 가치 측정 관련 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BAR 시험 과목 Blueprint를 보면 회계 과목 내용이 그대로 들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회계는 여러 과목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단순히 넘어가면 안됩니다.

 

2.회계가 처음인 사람은 과연 어떤 것에 유의해서 공부를 하면 좋을까요?

회계를 전공했거나 공부를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많은 혜택을 보고 공부를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회계는 또다른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언어를 이미 알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간에 회계를 이해하는 시작점이 다릅니다.

 

그렇다면 아예 전공이 회계가 아닌 사람은 공부에 아예 감이 없을 수 있습니다. 저도 회계 전공이 아닌 상황이었고 그러한 고통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회계 비전공자가 겪는 고통을 저도 알고 있고 어떤 점에서 고생을 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 때문에 회계에 마음을 잃은 친구들을 좀 더 잘 도와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조언은 "계정과목"을 꼼꼼히 보고 외우자는 것입니다. 일단 모든 이해는 "암기"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B/S를 배웠다면 그 안에 있는 계정과목은 꼼꼼히 외워야 합니다. I/S를 배웠다면 그 안에 있는 계정과목은 당연히 잘 숙지해야합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Journal entry(분개)하면서 나오는 계정과목을 반드시 B/S계정인지 I/S계정인지 그리고 Contra-asset인지 Contra-sale인지 확인해야합니다.

 

계정과목을 하나 하나 공부하고 수집해나가면 현재는 버거워도 어느 순간에 한꺼번에 깨달음을 줄 때가 있습니다. 회계의 기초는 "분개"에 있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계정과목 암기 그리고 이해"가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한번 공부가 어렵다고 생각된다면 "계정과목"에 반드시 집중해보십시오. 그러면 분개를 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회계는 상당히 합리적인 프로세스입니다. 암기해야하는 부분도 있지만 왜 이런 법칙이 생겼는지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학원에 여러 선생님 그리고 직원분께서 이런 부분을 잘 짚어주시고 도와주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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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한국회계학원 웹사이트: http://www.kais.co.kr/smis/default.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