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PA 공부에 대해 86

[AICPA시험] Derivative(파생상품) 회계 이해가 왜 어려운가? Fair value v. Cash flow hedge

AICPA시험 과목에서 파생상품에 대한 부분 조정이 한동안 있었습니다. 2023년 이전에는 파생상품에 대한 부분이 꾸준히 시험에 등장했었고 이와 관련된 Journal entry도 학습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정이 한번 있고 나서는 Derivative 파생상품에 대한 회계쪽 비중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물론 Foreign currency관련하여 환률 변동에 따른 이익에 대한 표시는 여전히 시험에 출제되었습니다. 그런데 파생상품에 대한 부분은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24년 USCPA시험 제도가 변경되면서 Derivative에 대한 이슈는 통째로 BAR로 넘어왔습니다. Derivative라는 파생상품 자체에 대한 이해와 Derivative에 대한 Journal entry를 학습해야할 필요가 ..

USCPA시험 중 최신 REG 경향에 대하여 - Business law 비중 상승

2024년도부터 미국공인회계사 시험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과목 조정도 있고 범위 조정도 있었습니다. REG부분도 일부 조정이 생겼습니다. 이미 2022년부터 차츰 시험 범위 변경이 있어왔고 2023년, 2024년 들어서면서 시험 범위가 전반적으로 축소되었습니다. Taxation항목 중 일부는 TCP로 들어가게 되었고 Business law에서도 Government regulations부분은 많이 축소 되었습니다.  그 중 REG시험 중 한가지 재밌는 현상이 있습니다. 바로 Business law 비중 증가입니다. 2024년 개편 전에는 Taxation의 비중이 Business law 비중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일단 Simulations문제 즉, TBS 문제는 Taxation으로 채워졌습니다. 객관식..

AICPA시험 과목에서 등장하는 Dividend 배당금 이슈들 - FAR, REG

학원에서 일을 하다보면 다른 선생님께서 어떻게 개념을 설명하는지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KAIS카이스한국회계학원입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설명하는 방식도 다르고 포인트도 다릅니다. 그리고 같은 단어가 다른 과목에서도 등장하기 때문에 여러 과목을 연속해서 공부하다보면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집니다. 그만큼 한 개념을 이해하는데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설명을 해보고자 하는 것은 Equity파트 중에 Dividend에 대한 부분입니다.  1. 회사와 주주간 거래는 Revenue, expense인식을 하지 않는다.Equity쪽을 배우게 되면 FAR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 중 하나가 "회사와 주주간 거래는 수익 또는 지출..

개념만 알아도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나오는가? - AICPA시험

AICPA시험 과목은 Core 과목과 Discipline 과목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Core 과목은 반드시 합격해야하는 과목이고 Discipline은 선택과목이라서 1개만 통과하면 되는 과목입니다. Discipline에 BAR이라는 과목이 있습니다. Business Analysis & Reporting의 약자가 BAR입니다. 우리가 USCPA시험을 생각하면 "계산"에만 치중하여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시험을 직접 준비하지 않고 옆에서 지켜보는 경우 이런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의외로 "계산"보다 "개념"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예를 들어 - BAR 섹션BAR에는 여러가지 과목이 다 섞여 있습니다. 회계, 재무관리, 원가 관리 회계, 경제학, ERM 등 많..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다양한 선생님으로부터 회계를 배우는 장점 - Accounting equation, AICPA시험 기준

한국회계사 시험에 합격을 했거나 세무사 시험을 합격한 사람들 또는 USCPA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갈리는 의견이 있습니다. 회계를 한 선생님으로부터 배우면 좋은지 아니면 여러 선생님으로부터 배우면 좋은지 입니다. Accounting equation을 예를 들어 설명해보면 이렇습니다.Accoounting equation은 회계등식으로 Assets = Liabilities + Equity입니다. 아마 회계를 처음 배우는 분들은 "자산 = 부채 + 자본"이라는 식을 첫 시간부터 배울 것입니다. 그 정도로 너무나도 중요한 개념입니다. 앞으로 나오는 모든 것이 이 등식에 해당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선생님마다 위 회계등식을 도해하고 설명하는 것이 다릅니다. 1)선생님A는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

회계초보자를 위한 Revenue expenditure(수익적 지출)과 Capital expenditure(자본적 지출) 설명

AICPA학원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학생들이 질의 문답을 볼 일이 있습니다.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을 시점에 '이 정도 수준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이 정도까지 알고 있어?'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속도가 다르고 학습 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식 습득에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카이스한국회계학원은 회계쪽에 확실히 힘을 주고 강의가 진행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회계원리, 중급회계1, 중급회계2, 고급회계, 정부 및 비영리회계로 세분화해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일단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강의목록을 보면 다른 학원은 이렇게까지 회계 수업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회계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중급회계1에서 ..

Financial Ratio를 무조건 외워야만 해결되나? 영어 단어를 보면 해결되는 것들 + Journal entry(분개)의 필요성

학원에서 학생들이 공부를 할 때 과목마다 다른 방식을 적용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외우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 개념이든 Definition 정의는 반드시 외워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것을 외우기 시작하면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아마도 버티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우는 것은 외우지만 "규칙"은 찾아내서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규칙을 잘 찾아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Financial ratio"입니다.1. 영어 이해하기이 시험은 영어로 진행됩니다. Accounting의 모든 내용은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영어 단어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먼저 익혀야하는 것은 "수학 관련 영어식 표현"..

온라인으로 AICPA강의를 듣는 것이 나을까? 아니면 현장에서 강의를 듣는 것이 나을까?

학원 선생님들 학력을 보면 과거 학창 시절 꽤 공부를 잘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카이스회계학원 홈페이지 들어가면 강사 선생님들 학력을 볼 수 있습니다. 과는 나와있지 않지만 나중에 학원에 나오면 어느 과 출신인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학력이 좋다고 공부 방법을 잘 안다고 일반화하기 어렵지만 학원에서 수업을 하면서 지금까지 경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실력이 증명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 수업을 들어보면 상당히 머리가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1. 온라인 수업보다 현장 강의 수업을 듣는 것이 나은가?수험생 입장에서 학원에 나오는 것이 불편하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 제시간에 퇴근하는 것도 쉽지 않고 예측하기 어려운 야근 일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집안..

Journal entry(기중분개)부터 Closing entry(마감분개)까지 프로세스를 알아야 시험 칠 수 있는가? - 시험 준비 vs 이해도 향상

회계 전공인 학생들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Accrual basis" 발생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꺼내더라도 굳이 더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금 지출 또는 수입이 바로 발생하지 않더라도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고 비용으로 줄 것이 있다는 내용을 표시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회계 전공이 아닌 학생들에겐 새롭습니다. 새롭다 못해 어렵다고 느낍니다. 회계 전공이 아닌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반드시 나오는 주제들이 있습니다. 주로 Accounting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회계가 처음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다 이상하고 마음에 와..

계정과목 Allowance for ------ (ex. bad debt, inventory) 에 대해서 - 미국공인회계사 시험 중 FAR 과목

USCPA시험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과목은 Accounting입니다. 당연히 회계사 시험이기 때문에 회계를 잘 알아야 합니다. 회계를 잘 알아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감사, Audit" 때문입니다. 회계사의 주요업무는 회계 장부를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회계장부에 대한 감사를 하는 것입니다. 감사를 하기 위해 당연히 회계를 잘 알 수 밖에 없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회계의 기본 원칙 중 하나인 "발생주의 Accrual basis"를 배우게 됩니다. 회계를 배우지 않는 경우 현금 중심적으로 사고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현금을 받으면 매출로 인식하고 현금을 납부하면 비용으로 인식합니다. 회계를 배우지 않는다면 현금을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은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회계를 배우게 되면 현금 기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