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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CPA시험 합격 이후 License가 반드시 필요할까?

미국과 한국은 제도상 비슷한 것도 있고 다른 것도 있습니다. 서로 정책을 참고하다보면 결국 비슷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회계사 제도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왠만하면 시험 합격을 하면 자격증을 부여합니다. 시험 통과 후 일종의 연수과정을 밟게 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자격증을 부여합니다. 미국에서도 여러가지 자격증이 있지만 생각해볼법한 것은 미국 변호사, 미국 회계사, 미국 변리사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미국 변리사는 Patent attorney와 Patent agent로 나뉘어져 있는데 Patent attorney가 되기 위해서 미국 로스쿨을 졸업해야하고 변호사 자격증까지 있어야 합니다. 미국 변호사는 미국 로스쿨 JD를 졸업하고 본인이 Practice를 하려고 하는 State 변..

미국 공인회계사 시험 채점 방식은 상대평가인가 아니면 절대평가인가?

미국공인회계사 시험에 관심을 갖고 나면 시험 평가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2024년 기준은 Core과목 3개(FAR, REG, AUD)은 무조건 합격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선택과목 중 1개(BAR, ISC, TCP)를 합격해야 합니다. 여기까지는 '뭐 그래 시험은 이렇게 치뤄지는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이 시험 채점은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인가?" 이 시험에는 scaled or standardized score라는게 존재합니다. 일종의 점수 보정이라고 보면 됩니다. 점수를 주로 더 얹어주는 방향으로 scaled or standardized score가 작동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100점 중에 50점을 받았지만 조정을 받아 25점..

종합반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 카이스한국회계학원 AICPA/USCPA 프로그램

카이스한국회계학원에서 종합반과 IP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IP반은 이미 과거에 설명을 했었으니 과거 포스팅을 검색하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종합반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나만 열심히 하면" 스케줄은 내맘대로 정할 수 있다. 원장선생님께서 수업 스케줄을 짜주십니다. 그런데 반드시 그 스케줄을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바꿀 수 있고 내가 원하는 방식에 따라 수업 진도를 따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든 수업을 다 듣고나서 시험을 치는 전략을 짤 수 있습니다. 다른 전략은 FAR과목만 듣고 바로 FAR시험을 치고 BAR과목을 듣고 BAR시험을 치는 전략이 있습니다. 사람의 성향 그리고 수험 기간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수 있지만 종합반은 본인 선택 ..

카이스한국회계학원 IP반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 AICPA시험 프로그램

학원에서 학생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게 됩니다. 수업에 관련된 내용도 있지만 학생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종종하게 됩니다. 학원은 IP반과 종합반 학생으로 나뉘어져 있고 각각 특징들이 있습니다. IP반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1.단시간에 모든 과목을 들을 수 있다. IP반은 오후1시30분부터 수업을 진행합니다. 오후 수업은 IP반 학생만 대상으로 진행되고 저녁 수업은 IP반 학생과 종합반 학생이 같이 수업을 듣습니다. IP반 학생만을 위한 수업이 열리는데 이 때 수업을 굉장히 빡세게 진행합니다. IP반에서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을 따라오면 종합반을 통해 모든 과목을 듣는 시간보다 훨씬 더 빨리 단축시켜 모든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과목마다 서로 연결고리가 있..

어른이 되기 위한 상식 배우기 ≒ 자격증 공부 (feat. 미국공인회계사 등)

학원에서 마주치는 연령층을 보면 다양합니다. 대학교 2학년 학생부터 회사 임원까지 매우 넓습니다. 그래도 주요 연령층을 보면 20대 중후반 30대 초중반 정도로 좁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학교 졸업을 앞두었거나 대학교를 졸업한 분들을 주로 보게 됩니다. 인생의 모진 풍파를 다 받고 살면 나이와 관계 없이 인생에 대한 상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령, 세상엔 나쁜 사람도 좋은 사람도 없다."라든지 "안다고 해서 아는 척 할 필요없고 모른다고 모른 척할 필요도 없다."라든지 사회생활을 좀 하신 분들은 무릎을 탁 치면서 '저게 맞는 말이지.'라고 하는 것들을 얻게 됩니다. 이 정도 성찰을 할 수 있으려면 집이 사업으로 망하서 이곳 저곳 떠돌이 생활도 해보고 본인이 배신도 받아서 인간에 대한 모멸감도 느껴..

미국 NASBA 행정 시스템은 한국과 같지 않습니다. - 학원 원망 NO NO

미국에서 생활을 하다가 한국에 온 경우,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국 민간, 국가기관은 친절하고 참 빠르네. 좋다!" 친절과 빠르다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미국에서 살다오면 그 기준은 굉장히 낮아집니다. 그만큼 미국은 답답하고 느린 경우가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많습니다. 미국 유학을 했거나 아니면 일을 해봤다면 단순히 회사 이름을 변경하는 건이라든가 서류 교체라든가 핸드폰 회사 변경을 하는 것 등 사소한 것까지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몸소 느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NASBA는 한국과 같은 민첩함을 보여줄까요?" 이미 답을 안 알려드려도 여러분은 아실 겁니다. "그럴리가요. 거기 너무 느려요" 입니다. NASBA가 쏘아올린 큰 대란이 한번 있었습니다. 2024년부터 새로운..

부분 합격자 소식만 전한다면 홈페이지는 번쩍 번쩍 할 것이다.

학생들과 같이 학원에 있으면서 듣는 좋은 소식 중 하나는 바로 "합격 소식"입니다. 학원의 목적 자체는 학교보다 훨씬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학교의 역할이 굉장히 애매해지는 상황이긴 합니다. 전인교육이라는 기치를 걸었었는데 이제는 인성 발달 쪽은 아동학대라는 이유로 인해 손 놓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원이란 곳은 그 존재 목적 자체가 뚜렷합니다. "지식 전달" 및 "시험 합격"입니다. 카이스회계학원 홈페이지를 보면 합격수기가 올라옵니다. 합격 수기는 모든 시험을 통과한 사람만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번에도 포스팅을 했다시피 "합격을 했다고 다 알려주지 않고, 합격을 안내했더라도 합격수기를 다 쓰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저번주에 합격 다 했다고 나한테 알려..

마음이 급하다고 문제를 대충읽으면 안 돼요 - AICPA시험의 영어

안녕하세요. AICPA의 모든 것 Special K입니다. 학생들과 같이 문제를 풀다보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영어에 대한 압박감을 갖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개념을 익히고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은 없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풀 때 그 압박감이 드러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AICPA시험 중 영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미국 공인 회계사 시험에서 요구하는 영어 실력은? 시험의 취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시험의 취지가 영어를 활용하는 능력에 있다면 영어 듣기, 쓰기, 말하기, 읽기를 동시에 테스트해야 합니다. 마치 토플 시험에서 확인하는 학생 능력이 바로 영어에 대한 종합적 능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AI..

AICPA학원을 선택하는데 어떤 점을 고려하면 좋을까? - 상담, 학원 위치, 선생님, 온오프라인 강의 등

사람이 살다보면 1)본인이 편하게 생각하는 것과 2)본인이 필요한 것을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편한 것을 선택하고자 한다면 1)번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러나 몸과 마음이 불편하지만 목표가 생기게 된다면 2)번을 선택하게 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무언가를 선택하면 어떤 변화는 반드시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학원에서 일을 하면서 학생들도 많이 보고 이야기도 하게 됩니다. KAIS회계학원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물어보면 다양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설명해 줬던 KAIS회계학원을 선택한 이유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친구들, 주변 지인이 카이스학원에 와서 시험합격을 하였다. 부모님이 십여년전 학원에 와서 USCPA시험..

[AICPA학원]카이스회계학원 강의실은 어떨까?

카이스회계학원에서 일을 하다보면 시설을 매번 보게 됩니다. 광화문에 친구들과 놀러갈 일이 있으면 미국회계사학원을 보게 됩니다. 교대역에도 다른 학원이 있긴 합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있는 카이스회계학원 강의실은 어떨까?" 1.강의실 규모 교대역 13번 출구를 나와서 뒤돌아서면 바로 보이는 건물이 "카이스한국회계학원"입니다. 건물 12층, 13층에 강의실이 있습니다. 강의실은 13층 대형강의실이 있습니다. 강의실은 매우 넓습니다. 80명 넘는 인원이 한 방에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80명보다 더 많은 인원을 수용 가능해 보입니다. Review수업 때 보면 강의실이 꽉 차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카이스회계학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IP반이 있습니다. Incentive Program 집..